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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운 "일산, 서울 강남과 30분대 전철로"
한나라당 일산 갑 후보 선거공약 발표
2008-03-03 17:36:46

경기도 고양시 한나라당 일산 갑 백성운 후보는 3일 오전, 한나라당 공천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공천 인사차 고양시청 기자실을 방문, 기자 간담회를 갖고 4월 총선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백성운 후보는 선거 공약으로, 현재 공사 중에 있는 경의선 전철 복선화 사업을 용산에서 끝나지 않고 한강을 가로질러 강남을 경유, 역시 현재 공사 중에 있는 신 분당선과 연장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1조18억원의 예산이 필요 할 것으로 추정되며, 오는 2018년까지 완공할 경의선의 강남권 연장공사는 이미 관련 전문가와 관계 기관들의 기초적인 타당성 협의는 마쳤다고 한다.

백성운 후보는 경의선이 서울 강남까지 연장 운행될 경우 강남까지 30분대에 이어져 일산이 명실상부한 강남권으로 편입된다고 설명했다.

백성운 후보는 또 일산의 영재들을 국제적인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KINTEX에 원활한 인력 공급을 위해 국제중학교와 국제고등학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중학교와 국제고등학교는 교사전원을 석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로 초빙해서 국어와 국사, 제2외국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중.고등학교와는 별도로 일산에 영화 및 드라마학교와 디자인 학교도 각각 유치해 일산을 문화예술 영재 교육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며, 드라마스쿨은 연기를 비롯한 생활예술에 특기를 가진 청소년들을 세계적인 대중예술인으로 교육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운 한나라당 후보는 이에 앞서 오양순 전 의원과 강월구 전 여성국장과 접촉을 갖고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합쳐 함께 뛰기로 뜻을 모으고 오양순 전의원을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그리고 강월구 전 한나라당 여성국장은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위촉해 4월 총선에 한나라당의 총력체제를 갖췄다고 전했다.

백성운 한나라당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는 4월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승리를 위해 뜻을 같이하는 인사라면 누구라도 포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