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소형 APT 인기↑···광명시 APT '들썩들썩'
2008-02-27 16:36:25


한동안 침체의 늪에 빠졌던 광명시 아파트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해 수도권 도시들이 큰 상승을 보일 때조차 조용한 움직임을 보여 왔던 지역이라 최근 상승세가 더욱 눈에 띈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2008년1월1일부터 2월22일까지 광명시 및 인근 지역 매매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광명시가 1.60% 올라 경기도 평균(0.23%)을 크게 웃돌았다.

그 외 ▲안산(0.24%) ▲수원(-0.11) ▲안양(-0.81%)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적으로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아파트의 대부분이 중소형 면적인 광명시로 자연스럽게 수요가 따라 붙고 있는 것이다. 또 가산 디지털 단지로 20~30대 젊은 층이 급격히 몰리면서 출퇴근 수요가 서울보다 저렴한 광명으로 몰리고 있는 것.


한편 광명시의 핵심 주거지역인 철산·하얀동에서 7,500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진행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철산·하안 재건축은 광명시 내에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광명시의 가장 외곽지역인 소하 중심지가 소하지구와 광명역세권지구로 옮겨질 것에 대한 기대감과 지하철 시흥역 및 역세권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대규모 신도시로 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피드뱅크는 "광명시는 개발 호재가 많고,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인근 단지 시세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동안 용인과 평촌 등 주변 도시에 비하여 상승이 약했고 개발 호재도 많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선영 [jasmin@datanews.co.kr]
2008-02-27 16:3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