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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 개발을 보면 제2의 잠실을 연상케 합니다.

잠실주공단지와 롯데백화점,호텔 건설로 잠실이
서울의 변방에서 일약 중심지로 급팽창하면서 발전했다면..
광명시는 기존의 철산지구-하안지구 수만가구 아파트지구의
연장선상에 있는 소하지구가 작년말부터 분양을 시작했고
소하지구와 바로 맞닿아 있는 광명역세권지구가
조만간 대대적으로 분양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되면 철산지구-하안지구-소하지구-광명역세권지구가
남북으로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거대한 하나의 주거밸트가 만들어 집니다.

분당 신도시가 북쪽의 야탑에서부터 남쪽의 오리까지
남북으로 길게 연결된 것과 비슷.

조만간 광명시 아파트지구가 완성되면 규모면에서
광명이 분당을 훨씬 능가하게 되지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과 경계하는 특급 주거지가 될 예정.
또, 광명시의 북쪽 끝에 서울시와 경계한 지점에 고척돔구장이 만들어지네요.

고척돔구장은 행정구역상은
구로구 고척동이지만 광명시 철산동과 딱 맞닿아 경계하는 지점이지요.

광명시의 거대 아파트밸트의 최북단에는 고척돔구장이,
가장 남쪽에는 개통초기의 부진을 털고 급속히 이용객이 늘며
부활하고 있는 동양최대 역사인 KTX광명역이 자리하게 되네요.

광명역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광명경전철, 신안산선전철,
수도권남부선전철, 제2공항철도도 곧 만들어 지며
강남을 20분 이내로 연결하는 강남순환고속도는 이미 작년에 착공이 됐지요.
광명과 서울 마곡지구,수원,인천 소래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도 추가로 만들어질 예정.
며칠전에 고려개발 컨소시엄과 광명시간에 확정발표된 광명경전철은 시작에 불과.
(하반기에 착공예정)

잠실이 탄천 너머로 강남의 테헤란밸리를 배경으로 한다면
광명에는 안양천 바로 너머로 강남 테헤란밸리를 추월하고 있는
가산디지털밸리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요..^^

잠실에 대규모 재건축단지가 있다면,
광명 중심부에도 8000가구 가까이 되는 재건축이 한창 공사중이지요.
잠실역주변에 고급 주상복합이 있다면,
광명역지구에 초대형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 예정이지요.

또, 잠실 올림픽공원에 있던 경륜장이 광명으로 이전해
최신식 돔구장으로 개장했지요.

잠실에 롯데백화점,호텔의 대형 복합타운이 있다면,
광명역지구에는 잠실 롯데복합타운의 규모보다 엄청 더 큰 쇼핑몰,
호텔,비지니스센터,주상복합이 건설될 예정이지요.

잠실 인근에 송파신도시가 개발된다면(잠실에는 이미 호재가 반영됨)
광명시 서쪽에는 입지가 탁월하여 조만간 개발될수 밖에 없는 강력한
신도시 후보지역인 광활한 벌판이 있지요.(호재 반영 안됨)
잠실에 대형 공원인 올림픽공원이 있다면,
광명에는 가학동에 40만평 가까운 초대형 생태공원을 만들 예정이며,
도심 중앙에 위치한 도덕산을 자연공원으로 만들예정이지요.

잠실의 발달사와 너무 흡사하게 진행중인 광명시의 개발사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