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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단독주택이 밀집한 고덕2동 [가칭고덕2지구]추진위원장,총무, 경리를 월급 150만원, 월급100만원,80만원, 매월변호사상담비20만원으로 측정했다...조합인가후 올려주기로 추진위에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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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단독주택지 재건축 '시동'
대림1구역 등 단독주택 조합 잇따라 시공사 선정

(5) 원정호 기자 | 10/31 [한국경제신문]


서울시내 노후 단독주택지역의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찾고 있다. 최근 들어 영등포구 대림1구역 등 시공사를 선정하는 사업장이 눈에 띄게 늘기 시작했다.

지방시장 침체 등 수주난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도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교두보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3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영등포구 대림1주택재건축조합은 지난 26일 총회를 열어 남광토건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1만2816㎡(3883평) 대지 위 단독주택을 허물고 지상 20충 3개동 25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내년 내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다.

↑대림1구역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가 2005년 재건축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래 지난 7월 첫 단독주택 재건축을 선점한 현대건설은

지난달에도 서울강서구 방화동 긴등마을 재건축 공사를 따냈다.

방화동 일대 2만7783㎡(8419평)에 걸친 긴등마을 단독주택들은 앞으로 지상 15층 규모의 529가구가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된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에도 동작구 동작동 정금마을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단독주택 재건축 수주경쟁에 불을 댕겼다.

정금마을 재건축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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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동 일대 3만7610㎡(1만1377평)에 단독택을 헐어내고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공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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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3층, 지상 10∼15층 15개동에 679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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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도 지난 9월 서울 성북구 삼선동 일대 '삼선1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노후 주택지 선점 경쟁에 뛰어들었다.

삼선1구역은 2만7351㎡(8200여평)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15층, 7개동 아파트 총 430가구로 건립된다.

올 들어 궤도에 오르기 시작한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은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가 2005년 10월 수립한 재건축 기본계획에 포함된 266개소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시공사 선정시기를 현행 사업시행 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 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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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국회 심의중이어서 내년 시행될 경우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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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1구역 재건축 조감도


단독주택은 20년 이상된 노후지로 주변 도로 등 정비기반시설이 비교적 양호한 지역 가운데

기존 단독주택이 200가구 이상 또는 용지면적이 1만㎡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단독주택 재건축은 아파트와 달리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사업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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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부분이 용적률 100% 이하인 제2종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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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으로 재건축하면 용적률을 200% 가량 확보할 수 있어 수익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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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방배동 내방역 사거리 일대를 비롯해 강동구 천호동, 은평구 역촌동, 신사동, 마포구 공덕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강북구 수유ㆍ미아동 일대 등이 대표적 단독주택 밀집지역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분양가상한제의 회오리는 단독주택도 피할 수 없어 재건축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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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분에 대한 상한가 적용에 따라 조합원 추가 부담이 커지면서 사업이 지체되는 곳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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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의 방법과 시기를 둘러싼 조합원간 갈등도 저해요인이다. 토지비와 건물가격, 노후도 등으로 재산가액을 평가하다 보니 상가 권리금을 인정받지 못하는 상가부지나 종교부지 조합원의 반발이 적지 않다.

대지지분이 많은 조합원들은 지분제를 선호하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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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사는 도급제를 원해 합의점을 찾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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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관계자는

"지방시장이 미분양 사태를 맞은데다 서울에는 주택을 지을 땅이 마땅치 않아 단독주택 재건축을 대안으로 찾고 있다"면서

"이 사업이 활성화되려면 관련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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