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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재건축 사업 순항 중

고덕주공 3·7단지 및 고덕시영…서울시에 정비구역지정 신청, 고덕5단지 추진위원회 승인
둔촌 주공 금년 하반기 조합설립 예상


고품격 주거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강동구(구청장권한대행 최용호)의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먼저 지난 2000년5월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이후 2006년1월 고덕택지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완료된 고덕지구 내 공동주택단지 재건축 사업은 고덕주공 3·7단지와 고덕시영이 지난 2007년 하반기 서울시에 정비구역신청을 하여 지속 가능성 평가 절차를 마쳤으며, 고덕 주공 4·6단지는 주민 공람을 거쳐 조만간 서울시로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추진위원회 승인을 미뤄오던 고덕주공5단지도 지난 해 12월27일 추진위원회가 승인됐다.

지난 해 3월 착공에 들어간 고덕주공 1단지는 현재 2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6월 준공예정 중에 있다.

또한 고덕택지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단독주택지 중 공동주택(아파트)용도로 지정된 고덕1·2동과 명일2동 등 4개 구역 단독주택지에서도 추진위원회 승인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해 12월 고덕1동 503번지 일원 단독주택지에 대한 추진위원회가 승인되었으며, 명일2동 209번지 일원과 고덕2동 183번지 일원 단독주택지에서도 각각 12월12일과 12월24일 추진위원회 승인신청이 접수됐다. 아울러 고덕2동 260번지 일원의 단독주택지에서도 지난 4일 승인 신청이 접수됐다.

한편 강동구 최대 규모로 꼽히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단지는 지난 해 7월 안전진단 통과 후 2007년 말 기준으로 조합설립동의서를 47% 징구 중에 있어 2008년 6월경이면 조합설립신청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