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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지구 왜 상승했을까?

고덕지구 상승이유는? 시장경제에 대한 규제완화 기대심리?


고덕지구 재건축아파트와 재건축추진중인 다세대-단독주택이 현재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상승했다. 간혹 거래된다. 전월세는 비수기라 약보합세이다. 매수인은 대출규제와 분양가 상한제에 눈치보기를 계속한다. 매도인은 하반기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심리로 보류쪽이다.

대선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공약으로 반시장정책의 규제완화와 '747'현실화를 분석하면서 왜 고덕지구가 상승했는지? 앞으로 미칠 영향을 체크하여 내집마련과 자산구축에 자신감을 키워야 자녀들에게 모범적인 고령화사회의 승리자가 되지 않을까? 아래사항이 상승이유가 아닐까?

●"747"이란 연간 7% 경제성장, 1인당 소득 4만달러, 세계 7대 강국.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 반시장정서의 사회적 분위기속에서, 솥단지들고 데모했던 자영업자들, 규제완화시켜달라는 부동산 중개업소들. 서민과 불황에 고통받는 중산층의 자영업자들에게 얼마나 달콤한 공약인가?

●장기보유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를 감면한다는 방침은 소유자들의 호주머니에서 돈이 들어오는 역할을 할 것이고, 내수시장의 역동성을 살리면서 구매력에 힘을 실어줄 것이 아닌가? 즉 자산증가의 파워요 소비자가 대우받는 시대가 아닌가?

●재건축-재개발의 용적율확대로 경기부양의 방향은 거래활성화로 중개업소, 도배장판업소, 인테리어, 법무사, 이삿짐센터, 은행대출관계자, 세무사, 법무사가 라면먹고 살다가 호주머니에 돈이 돌면서 업그레이드 된 식단으로 삶의 질을 높히는 희망의 소리가 아닌가? 규제 위주에서 경기 부양으로 가면 얼마나 점포사업이 신이 날까?

●시장원리에 따라 수요가 많은 곳[수도권]에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은 현행 25%인 법인세율을 최소한 싱가포르와 같은 20% 수준까지는 낮추어서 기업투자 활성화→일자리 증가→소비자의 가처분소득 확대→내수경기 회복→기업 이익 증가로 경제성장의 희망이 아닌가?

●기업의 설비투자증가율은 1990년대 평균 약10%였고, 2001∼2006년 3%대로 내려앉았다. 543개 기업이 사내 유보금 형태로 묻어놓은 돈만 347조원을 "기업이익증가로 환경조성하겠다"는 것은 환상적이지 않은가?

●이명박 당선자가 국가경쟁력강화특위 공동위원장에 데이비드 엘든 두바이 국제금융감독센터 회장을 기용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세계 금융의 신흥 허브로 떠오른 두바이에서 외국인 공동위원장을 발탁한 것 자체가 외자 유치와 금융허브 구축에 대한 이 당선자의 강한 의지가 아닌가? 투자에서 공장이 돌고, 고용늘고, 소득증가하면 부동산 거래활성화는 기정사실이 아닌가?


●외국 전문가를 인수위의 중요 직책에 영입함으로써 향후 경제운용 방향은 "747 "국가경쟁력을 위해서라면 흑인이든, 백인이든 국적을 따지지 않겠다. 즉 고덕지구는 이제 초고층-바람길-일층녹지공간으로 재건축되어 두바이나 상하이와 미관을 경쟁하는 국제적인 웰빙단지로 거듭나지 않을까?


●아직은 올 4월총선에서 규제를 풀수 있는 국회의원 과반수이상 당선이라는 지뢰밭이 남아있다. 그 장애물이 치워지고 이명박 당선자에게 힘이 실린다면 아일랜드처럼 일자리넘침과 경제고속성장은 부동산가격 상승도 애교로 비쳐지지 않을까? 그렇다면 고덕지구는 고급웰빙단지로 개발이익금을 상쇄하고도 남는 자산증가의 지역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