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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분당,송파,용인지역 거주자들이 교통이 좋은 광주 태전동으로
대거 몰릴것으로 사료되며, 평수 갈아탈 사람들이 대거
몰릴것 같습니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12/30일이며, 성남 모란역주변 오픈!

경기도 광주, 7년만의 대규모 분양
[머니위크]수도권 동부 알짜지역
프린트 이메일 스크랩 머니위크 이재경 기자 | 11/25 13:24 | 조회 871


경기도 광주에서는 11월부터 최대 750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신규 아파트 공급이 시작된다. 지난 2000년 아파트 사업 승인 이후 7년만이다.

광주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것은 시 전체 면적의 70%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었기 때문. 또 광주시를 통과하는 경안천이 서울시의 식수원인 팔당호로 흐르기 때문에 그동안 각종 개발행위가 철저히 금지돼 왔다.

반면 각종 개발행위 규제로 인해 그 동안 아파트 공급이 워낙 없었다는 점은 오히려 실수요자의 관심을 끄는 최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만큼 환경이 좋다는 의미다.

◆ 광주시 신규 분양 봇물

광주지역에서 올 연말까지는 총 31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승인이 앞당겨질 경우 약 7500여가구로 공급규모가 늘어날 수도 있다.

우림건설은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태전동과 송정동 2개 단지에서 110~148㎡(33~45평형) 849가구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벽산건설은 장지동에서 벽산블루밍 365가구를 11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3번 국도 장지나들목을 이용할 수 있다. 우정건설도 송정동에서 78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광주시 실촌읍 일대에는 현진건설이 116~149㎡(35~45평)형 44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 광주 태전동 우림필유 '7년만의 첫 사업승인'

광주 태전동 우림필유는 광주시가 2000년 이후 7년 만에 아파트 건립에 대한 사업승인을 내준 첫 사업이다. 광주시는 강남과 분당이 인접해 있으면서 서울권 생활이 가능하지만 청정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친환경 도시로도 손색이 없다.

태전동 우림필유는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규모다. 공급면적 기준 109㎡(63가구), 129㎡(335가구), 155㎡(67가구), 175㎡(2가구), 211㎡(6가구), 234㎡(2가구) 등 총 475가구다. 분양가의 4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받을 수 있다.

태전동 일대는 광주시 동남부 주거중심축에 위치해 향후 개발가치가 기대되는 알짜 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성남~광주간 산업도로의 광주IC와 복선전철 광주역과 가깝다.

사업부지 인근에는 성원아파트 1차 ~ 5차 약 20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이미 각종 생활편의 시설이 갖추어진 것도 장점이다. 또한 태전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이 바로 인근에 계획돼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3번 43번 45번 국도가 인접해 있다. 2010년 개통예정인 성남~광주~장호원간 6차선 자동차 전용 도로가 건설되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성남~광주~여주간 복선전철이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우림건설의 김종욱 상무는 "이번 태전동 우림필유 공급을 통해 분당에 버금가는 입지여건을 가진 광주시의 가치가 새롭게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0년 9월 말 예정이다.

◆ 광주시내 아파트가격 상승세 지속

현재 광주시 아파트 가격은 3.3㎡당 1300만원을 넘지 않는다. 지역별로는 장지동 817 ~ 959만원, 태전동 1153 ~ 1264만원, 탄벌동 842 ~ 1024만원, 송정동 754 ~ 928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 강남과 가까운 분당지역 아파트 가격이 3.3㎡당 약 200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고 용인 지역이 3.3㎡당 약 1600만원에 거래되는 것에 비하면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미래가치가 반영되지 않아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등의 개발호재로 인해 이런 저평가는 오래갈 수 없다는 게 업계 평가다.

이런 미래가치 때문에 광주지역 아파트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 가격은 연초 대비 5.20%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도권 전체가 0.79%, 서울 0.01%, 신도시 0.07%, 경기도 1.85%의 상승률을 보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상승세다.

업계 관계자는 "광주시의 가장 큰 개발호재는 역시 교통"이라며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의 수혜지역인 광주시 장지동 태전동 탄벌동 송정동의 주택가격이 그동안의 저평가를 뒤로하고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수질오염총량제로 7년만에 분양 가능해져

경기도 광주시에서 지난 7년간 아파트 분양이 없었던 것은 한정된 하수처리량 때문. 식수원인 경안천 보호가 목적이었다.

광주에서는 이런 하 수처리량이 한정돼 있어 신규 아파트공급이 그동안 불가능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0년도 아파트사업승인을 끝으로 하수처리용량 부족으로 아파트 개발사업주체들에게 하수물량을 배정하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지난 2004년 7월 경기도 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수질오염총량제를 하게 됐다.

수질오염총량제란 환경부가 지난 1998년 물관리종합대책의 하나로 한강 수계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자치단체별로 목표 수질을 설정한 뒤 이를 달성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의 배출 총량을 관리 또는 규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정한 오염물질 배출량을 초과하면 해당 지역의 개발이 제한된다. 반대로 배출량을 줄여 수질을 개선하면 그만큼 개발이 허용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실내체육관 등 공공시설과 아파트 8000가구를 추가로 건립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이때 하수물량을 배정받은 업체들이 올 하반기부터 아파트 공급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