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동북아 경제중심 배후지역활과 국제물류중심지

의 컨셉으로 첨단산업 유치하고 외국인투자를

유치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경제자유구역 지정

은 평택을 경기남부의 거점도시인 자족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경기도와 정부의 의지여서 평택의

발전은 이제 시작이지만 도약적으로 성장할거

로 보입니다...

아래관련기사입니다...


[경기]경기-충남 공동 ‘황해경제자유구역’ 신청
평택·당진 등 5개 지구 6814만㎡ 규모…첨단산업생산 특화로 중국 대응
2007-10-31 17:14:29

◇ 지난 6월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황해권 시·도지사 협의회´를 마친 이완구 충남지사와 김문수(오른쪽)경기도지사가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한 화면 앞을 지나며 심각한 표정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끼뉴스 민원기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양도의 서해안 인접도시들을 환황해권 첨단기술산업의 국제협력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도는 31일 충남과 함께 평택·당진항 인근의 5개 지구를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재정경제부에 공동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제자유구역으로 신청한 5개 지구는 도내 평택 포승지구(2049만㎡), 화성 향남지구(574만㎡)와 충남의 당진 송악·석문지구(2532만㎡), 아산 인주지구(1302만㎡), 서산 지곡지구(354만㎡) 등으로 총6천814만㎡(2061만평) 규모다.

도와 충남은 이들 지역에 6조996억원(국비 473억원, 지방비 1조1800억원, 민자·외자 5조772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3단계(1·2단계 2008~2019년, 3단계 2020~2025년)에 걸쳐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도는 특히 기존의 경제자유구역(부산·진해, 광양, 인천)이 물류와 국제금융비지니스 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것과 달리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첨단산업생산 기능을 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도는 이번 지역들을 첨단기술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기업의 투자 최적지로 개발하기 위해 R&D기반과 물류시설을 구축하고 외국인 정주환경(교육·주거·의류 등)을 국제적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동북아의 부가가치 물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부품을 수입해 국내의 첨단부품과 함께 조립 가공하는 등 새로운 수출기지로 개발하고 국제적 수준의 R&D 기능 확충과 첨단생산 기지화를 통해 국가성장동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발돋움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5개 지구 내 산업·관광레저·물류·주거·국제업무 기능을 골고루 배치하고 지구별 개발 컨셉을 입지여건과 수요에 따라 각기 달리하기로 했다.

우선 평택 포승지구는 수도권 지역의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축의 메카 기능과 동북아 경제 중심의 국제비지니스의 배후지 역할 수행, 외국인 정주 환경을 위한 블록형 주택지 계획과 부가가치물류 등 국제물류 중심지로서 개발될 예정이다.

화성 향남지구는 생명공학산의 글로벌 메카기능과 외국인 정주 환경을 위한 블록형 주거지 개발이 이뤄지게 된다.

충남의 당진 송악 지구는 상업과 업무 중심의 국제 복합도시로 개발되며 석문지구는 친수공간의 생태도시로서 외국인 정주 환경을 위한 한국 전통가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밖에 아산 지역은 레저·휴양의 관광도시로서 개발되며 서산 지곡지구는 자동차 부품산업 을 중심으로 첨단자동차 산업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도는 기존 경제자유구역의 경제자유구역청의 독립성·전문성·자율성이 부족한 점을 감안, 전문인력 외부채용을 50% 수준으로 올리고 해외투자 유치 인센티브 부여 등 제도적 장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47조8780억원, 부가가치유발 15조8610억원, 고용유발 27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신청은 중국 경제의 급속한 성장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