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전 분당맘이 아닙니다.
제가 참고님의 글에 대하여 위와 같이 답변을 한 것은 강남구 성남시 전체를 비교해서, 강남의 교육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왜곡해서 강조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글의 전체 내용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제가 지적한 부분은
첫째, 비교대상의 통계의 기초자료가 논리적으로 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민사고의 발표자료는 강남구 18명, 성남시 15명, 양천구 11명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참고님의 글은 성남시 합격자 수는 분당구 학생수로 단정(이 단정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한데 반해, 양천구의 자료는 소위 목동 학군으로는 비교하지 않은 채 양천구 전체로 비교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제 생각으로는 논리적으로 모순이라고 생각됩니다.
둘째, 각 학교별 학급수 및 학생 수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서는 학급별 합격자수 및 학생 1인당 합격율을 비교하는 것이 보다 객관적인 비교자료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가 강남구의 중학생 자료(총 학교수, 학생 수, 학급 수등)와 분당구의 중학생 자료를 비교해야 하나, 강남구의 경우에는 강남구청 사이트에 통계자료로서 있어 쉽게 조사할 수 있으나,
분당구의 경우에는 분당구청 및 교육청 사이트에 관련 자료가 없어 제가 부득이 성남시 교육청 사이트 자료를 참고한 것입니다. (참고님은 강남지역의 중학교 학교수가 26개로 말씀하셨는데, 강남구청 자료에 의하면 이보다 적은 수인 23명이었습니다.) 이는 제 답변이 특정 지역의 우월성을 강조한 것이 아닌 비교방법의 예로서 제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참고님께서 분당구의 모든 중학교의 사이트에 일일이 방문하면서 위 자료를 검토한 후, 비교결과를 제시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든 저는 상관하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제 답변의 취지가 분당의 교육환경이 우수하지 않다거나 강남이 더 우수하다는 내용이 아님을 거듭 알려드립니다. 다만, 참고님 글의 내용 중에 분당지역의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객관적이지 못하거나 비논리적인 비교대상 부분 등이 있어 이를 지적한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지적이 다른 분들이 이와 유사한 글을 게시할 때 하나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혹시 제 글이 읽는 분들의 마음을 언짢게 해드린 부분이 있다면, 제글쏨씨가 미비한 부분에 기인한 것이므로 이점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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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10/27 | 조회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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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의 오류와 관련하여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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