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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해운대 바로 건너 수영에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은
경기도에 살고 있습니다. 해운대에서 한
20년 살았습니다. 정말 많이 변했지요. 하지만 좋은 아파트는
그 와중에도 별로 없습니다.

해운대에서 바다를 향해 완전히 트인 아파트는 우동 포스코
아델리스와 현대 카멜리아 정도가 제일감입니다. 물론 다른
우동 매립지 주상복합도 그런 조망이 확보되는 곳이 있겠으나
속칭 말하는 인기 브랜드인 "1군" 건설회사들
이기에...평수 또한 60평대 이상부터 시작하기에 넓이에 대한
욕구는 충족될 것입니다.

해운대를 벗어날 의향도 있으시다면 지금 건설중인 용호동
한센씨병환자촌 재개발 단지인 "오륙도 SK뷰" 도 추천하고픈
욕심이 있습니다. 이기대의 환경과 해운대와는 조금 다른 색다른
바다 조망(오륙도, 부두 야경)이 특이합니다. 물론, 교통은
아주 불편합니다.

그 외 민락동, 수영동에도 좋은 바다조망을 갖춘 아파트가 많지만
천장매립식 에어컨은 제가 거론한 단지 정도가 유력할 겁니다.

모쪼록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