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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잠실, 연수지구를 보다.
Real_Estate2007/07/16 13:09

지금 잠실은 천지개벽중이다. 70년대 지어졌던 5층짜리 아파트들이 25층이 넘는 고층 아파트들로 변신중이며, 전문가들은 강남과 견줄 미래의 핵심주거지역으로 잠실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한강 근접성, 올림픽을 위해 준비된 넓은 도로, 송파구가 자랑하는 녹지, 제2 롯데월드, 문정지구 법조타운 후광등이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될 수 있겠는데, 인천에서도 이러한 조건들을 바탕으로 제 2의 잠실이 될 만한 지역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연수지구'이다.

약 20년의 차이를 두고 잠실과 연수지구의 환경은 너무나 닮아 있다.
잠실 (70년대 개발)
연수지구 (90년대 개발)

잠실- 한강, 석촌호수
올림픽을 위해 준비된 전신주 없는 넓은 도로,
아시아선수촌, 올림픽 선수촌의 고급주거지,접근성강남 올림픽 주경기장 ('88 올림픽),롯데월드

연수지구- 서해안 위치,청량산
택지개발지구,왕복 8차선의 넓은 도로. 송도와 직통
주거형태5층의 저층아파트, 5~10층의 저층 아파트,아시아선수촌
송도.문학경기장 (’14 아시안게임),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동춘동은 사실 90년대 분당과 일산등의 신도시와 더불어 택지지역으로 계획 개발된 곳이었으나, 인천이 가지고 있었던 어두운 이미지로 인해 주목을 받지 못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송도 국제도시가 유명해 지면서 송도와 지리적으로 가깝고(도보 5분) 계획개발로 잘 정돈된 지역인 주목받기 시작하였으며 2014년 아시안 게임 유치 등으로 더욱 관심을 끌게 되었다.

연수지구는 현재까지도 매립이 진행중인 송도지역 북쪽으로 위치해 있다. 송도와 연수지구 사이의 일부지역은 지금까지 대우자동차판매가 차량 출고를 위한 장소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최근 이 일대를 아래와 같은 복합지역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차량으로 10분정도 동남쪽으로 떨어진 곳에서는 또하나의 택지지구인 논현지구 및 한화에코메트로 타운이 들어선다.

북쪽으로는 월드컵때 사용된 문학경기장및 그 주변이 2014년 아시안 게임을 위해 선수촌을 포함한 아시안 게임 타운으로 개발되며 따라서 선수촌으로 사용되는 아파트는 그 일대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또한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때와 같이 거대한 공원도 조성되어 지역의 녹지비율을 높일 것이다.

하나의 문제점은 연수지구와 논현지구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공단지역이다. 하지만 공단지역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개발되기 마련이며(공단지역 자체도 계획개발지구), 현재 송도 11공구의 매립이 해양수산부의 반대로 무산될 경우 이 지역이 11공구의 대체지로 선택될 가능성도 높다.


그럼 중요한 가격을 살펴보자.
송도 (단위 : 만원)1700 논현지구1100(분양가 기준) 연수지구3.3제곱미터당 가격 900
연수지구의 가격도 가격이려니와 더 주목해야 하는것이 바로 대지지분이다.

잠실의 경우, 재개발전 대지지분이 분양면적의 100% 정도였다 (15평의 경우 15평) 그래서 15평 아파트를 가지고 있었으면 용적률 250% 적용의 경우, 38평형을 받을 수 있었다.
연수지구는 전용면적의 100%정도이다. (분양면적의 80%정도) 20평의 경우 16평정도가 대지지분으로 향후 재건축을 기대해 보는것도 좋을 것이다.

이 지역이 고층으로 재건축 될 경우, 남향으로 바라보는 송도쪽으로의 조망은 마포(여의도쪽 조망)나 광진(강남, 잠실쪽 조망)의 조망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지역을 다시한번 도널드형의 관점에서 분석하면,

1.Great views
송도 및 서해바다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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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과 같은 국제업무 생활권.
3.Convenience
상업지구, 국제학교 및 병원, 교통 최상
4.Groth Potential
송도가 완공되는 2015년 이후 재건축과 더불어서 최고의 주거지로 탈바꿈할 가능성.

결론
1.5억 수준에서 15평 정도의 핵심 지역의 대지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투자처임.

1차개정 07-16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