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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재건축의 모든 난제를 풀고 제대로 된 집을 짖기 위해서는 대화가 최선책이다.왜 서로 대화를 못하는가? 이해가 안된다.타협이 되지 않아도 서로 얼굴을 맞대고 라도 싸우다 보면 웃음이 나올때가 있는 것이다. 만나서 계속 얼굴을 찌그리고 있음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그래서 만나라는 것인데 기피하는 자체가 후에 책임을 감수 하겠다는 뜻인가.

모든 주변환경 즉,평형배정 무효판결 1,2심 통과,도정법 동의요건 완화등이 현실로 와 닿는데 그자체를 거부하면 어쩔텐가.혹시라도 3/4을 통과해도 동별2/3가 동의를 해야 하므로 무의미해서 그렇다면 정말로 헛세상을 사는 무지의 소치다. "조합설립요건과 "변경 또한 같다" 하니 그것을 믿고 코웃음 치려는 것인가? 한심한 작태가 아닐수 없다.

우리의 다툼은 실질적 요건이 아닌 절차적 요건인 정족수 미달이므로 항상 하자 치유의 가능성이 상존하여 설립후 사업계획 변경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법원 판례가 나왔는지 별로 알지도 못하는 돈만 챙기는 자에게 묻지 말고,유능한 제3자나 아니면 능력이 잇으면 직접 뒤져서 공부하라,또한 지금은 4/5이나 완화된다면 3/4의 동의률이 더 중요하다는 점도 알아 보라는 것이다.

이번 판결은 고심에 고심을 다 할것으로 예측된다. 이유는 다른 재건축 단지와 다르다.다른단지는 복합적으로 이루어 져 있으나 우리는 단순하다.그 토록 복잡한 다른단지는 모두 판결이 나왔는데 단순한 우리는 왜 신중을 기하면서 정밀검토에 착수 했을까? 서로의 대화의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라고 본인은 단언한다.그런데 우리 삼호는 재판의 성격이 여기에 표현하기 거북한 단면이 확인 되었고,그 단순함의 통례를 벗어 났다는 점이다. 대부분 소형에서 이의 제기에 의한 재판인 반면, 우리는 큰 평수에서 자기위치를 강압적으로 차지하고도 반대하는데 문제가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된다.

그러니까 벤츠동네에서 티코 동네로 가서 살수 없다는 논리로 약자들을 얕보고(당시 자기들의 오만함으로 착각한것,뚜껑을 열어보니 어디가 희망적이고,더 잘 살고, 돈이 많은지 입증됨),그 자리를 차지한 큰 평수가 이제와서 분담금 운운 함이 정당한지 판단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혹자가 말하 듯이 반대측에서 왜 분담금이 가장 불만이었는데 분담금을 강력히 변론하지 못하고 재건축 반대로 방향을 전환 할수 밖에 없었는지 고민한 흔적을 보면 바로 그것이 벤츠동네가 스스로 불길속으로 뛰어 둘은 셈이 후에 확인되어가고 있음을 눈치 챗기 때문이다.

2심부터는 논리적 재판이 우선이라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그 많은 서류를 정독한다는 것이다.왜냐하면 대법원에서는 재판의 법리적 정당성과 논리적 판단 여부를 중시함과 동시에 각자의 성향에 따른 앞으로의 정책도 가미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심에 고심을 다하는 것이고,정책 변경에 의한 제반 법개폐,조례,규칙,정관등의 변경등으로 불가항력적인 동일성 인정여부도 고민할 것이라고 본다.또한 여러단지에서 소수가 발목을 잡고 있기에 동일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음도 주목할 대목이다.어쨋던 이러한 법리적인 사항을 떠나 우리의 싸움이 조합원을 위하는 길인지, 간단히 생각하면 당연히 대화라는 정답이 나온다.

또 내가 말하는 것은 그런 꼼수를 기대하기 이전에 법을 떠나 대화하라는 것이다.가장 중요하게 본인이 대화를 계속 촉구함은 피해자가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단 한가지다.직접 당하지 않는 사람은 그 고통을 모를 것이나 당할 사람의 고통은 그 한사람에 그치지 않고 전 가족의 아픔이 되기에 말이다.

대화를 주선하라고 해도,대화창구를 마련하라고 해도,한번만이라도 만나보라고 권유해도,이러한 모두를 부정한다면 분명히 많은 피해자가 발생하게 되어있다.최선책을 찾기위해서는 대화뿐인 것이다.그러므로써 바늘 구멍이 보이고 그 구멍을 통하여 차선책이 논의되고,마지막에는 최선책이 나오는 것이다.

재판으로 모든 조합원 호주머니 털어서 대화의 대용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하지 말고 대화에 임하라.재판의 승,패는 마지막까지 가는 길이다 영원히 골도 메울수 없고 모든 조합원에게 이로움을 줄게 하나도 없다.왜 아무런 이익도 없는 모두의 손실만을 알면서 재판만을 고집하는가? 승소할수 있기때문에? 그러한 생각을 하는 부류가 너무나도 안타깝고 불쌍하고,가엾어서 바쁜 시간을 할애하여 이렇게 권고하는 것이다.

결과는 패배 뿐임을 지금은 모르지만 재판이 끝나고 1주도 못돼서 이글이 그리울 것임이 확실하리라.시간이 없어 더이상 자세히 쓸 수 없지만 모든일의 해결은 재판이 아니라,대화에 의한 타협뿐이거늘 바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지체없이 실행하라.그것만이 모두를 위한 길이다.모든 동의자나,미동의지나,가릴것 없이 전 조합원의 바 람이리라.어떻게 부부가 만나지 않고 멀리 떨어져 살면서 그 고귀한 생명을 탄생시킬 수 있단 말인가? 그 생명의 잉태를 위해서도 부담없이 만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