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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승인 보류 되었을때 앞으로 제2롯데는 2~3년 걸린다고 했더니 어떤분이 몇개월이면 승인 난다고 반박 댓글을 쓴 것을 보고 씁쓸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2롯데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크게 보면 국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이 될것이고,서울을 상징하는 사업이 될것이며,작게는 송파구의 숙원사업이고,좀더 작게는 잠실 주민들의 염원인 사업인 것 같습니다.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 하고는 차원이 다른 사업으로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엄청 크다는 것을 다들 잘 알고 있기에 지금 시점에서는 좀 곤란하다는 의미에서 정부에서도 승인을 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갠적으로 생각 해 보면 국가 이미지나 상징성을 가진 빌딩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저변으로 확산됨 과 동시에 여론이 좀더 확대되면 사업은 언제든지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간이 한 2~3년 걸릴거라는 생각입니다.좀더 간다면 5~6년까지도....

정권이 바뀌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그런 차원이 아니고 국가 경쟁력의 차원에서 지금 시점에서 사업이 필요한지 접근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교장선생님 바뀐다고 수업내용이 바뀌는 것은 아니까요.

세계는 하늘을 향해 높은 건물을 쌓아 올리고 있다는 것은 우리도 언젠가는 그렇게 하지 않은면 국가 경쟁력에 영향을 받을게 뻔하기 때문에 시간에 문제이지 조건만 갖춰지면 언제든지 해야 하는 사업으로 판단됩니다.크게보면 이는 대기업의 투자 사업이 아니라 국가적인 사업으로 밀어줘야하는 시기가 올거라는 겁니다. 이것이 꼭 잠실이 아닐수도 있지만....

지금은 여러가지 이유로 제동이 걸렸지만 롯데의 의지와 시간 그리고 정부의 시기 판단을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부도 여러가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으로 그 판단도 존중해주면서 너무 역정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부나 여론등이 윈윈하는 합의점에 도달하는데는 시간이 좀더 필요한 사업인것 같습니다.

네이버에 가락쌍용 카페에서 송파구의 부동산관련 담론을 할수 있으니 한번 들어 보심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