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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확신하고 있는 두곳을 말씀드리기 전에...

왜 하필 지금 시점에서 분당급 신도시를 발표할까요...?

정말 정부가 발표한 취지대로 그리고 대부분의 국민들이 생각하고 있는대로.... 순수하게 단지 강남을 대체하기 위함일까요?

제 생각은 아니올시답니다.
사실 짐작으로만 생각했는데요. 어제 두 곳을 선정한다는 발표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건...이번 정부를 다음정부까지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지 않을까요?
수도권의 표심을 잡기 위함일듯...
분명 대부분 국민들의 기대와는 달리 순수한 뜻에서는 절대 아닐듯..

정부는 철저한 경기도권 푯수를 계산하고 있을겁니다.
만일 선정되지 못한 지역사람들의 상대적 박탈감에 오는 반대급부의 표를 아우를 수 있는 지역에 선정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마디로 선정지역 주변에 인구가 많아야 한다는 거겠죠.

그렇담...
그렇담...
그렇담...

고양시 와 용인시 쪽이지 않나 조심스럽게 점쳐봅니다.
(고양시 쪽에는 옆에 크게 유입되고 있는 파주와 일산 신도시의 막대한 표가 있고, 용인은 상하의 중간지역 정도...위, 아래 지역에도 표심의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게..? 성남에도 어느정도 먹힐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죠.)

사실 처음에는 양주쪽에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두 곳을 선정한다는 말에...오히려 배제를 시켰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소견이니, 양주에 사시는 분들께는 죄송스럽습니다.

부동산 정책이란 단순히 경제적인 논리를 더해서 정치적인 논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예를들자면,
전국을 고려한 행정,기업도시 구상.
강북을 고려한 강북재개발 발표.
경기권을 고려한 이번 분당급 신도시

안타까운 현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