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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자전거 도시'를 꿈꾼다>

출처 : 연합뉴스 2007-05-19 10:21 김광호기자 kwang@yna.co.kr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몇년전부터 아파트숲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활용을 위해 앞으로 자전거 도로를 대폭 확충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갖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현재
'탄천 분당경계∼보정동 구간에 자전거 도로를 개설 운영중' 인

시는 내년말까지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을 진행중인 경안천변 포곡읍 삼계리∼신원리 용인레스피아에 3.4㎞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성복천에도 올해말까지 탄천접속부∼풍덕천동 지역난방공사에 2.5㎞의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2009년말까지 같은 하천 성복동 일대 3㎞구간에도 역시 자전거 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개선사업을 추진중인 오산천 신갈동∼어정동 4.6㎞구간에도 내년말까지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고

보정동에서 기흥저수지 인근까지 일반 도로변에도 자전거 도로를 개설할 방침이다.

이 같은 하천변을 중심으로 한 자전거 도로가 모두 완공될 경우 하갈동 기흥저수지 상류부분에서 분당경계 탄천변까지 자전거 도로가 모두 연결돼 시민들은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관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서울까지 연결돼 있는 기존 탄천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한강까지도 자전거로 달릴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밖에 여유공간이 충분한 관내 하천 곳곳에 지속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확충해 나가고 역시 여유공간이 있는 보행자 도로에도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전거 도로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시민들의 자전거 동아리도 적극 육성,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전거 도로 주변 곳곳에 우수농산물 특판점, 관광용품점, 향토음식점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의 이같은 자전거 도로 확충 및 시민 자전거 갖기 운동 추진 등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시를 자전거 레저.관광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청사진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천 정비사업 및 곳곳의 도시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자전거 도로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를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웰빙도시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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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죽전∼하갈 자전거도로 9㎞ 만든다


출처 : 한겨레 2005-12-22 용인/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경기 용인시는 오는 2009년말까지 50억원을 들여 수지구 죽전동∼기흥구 하갈동을 잇는 길이 9㎞, 너비 2~4ｍ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전거 전용도로는 죽전1동 탄천변을 시작으로 보정동∼구갈동∼상갈동∼기흥저수지 상류로 연결되며 탄천변 또는 23번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변을 따라 만들어진다.

시는 죽전1동∼보정동 사이 2.8㎞구간은 보행자와 자전거 겸용도로로, 보정동∼하갈동 6.2㎞구간은 자전거 전용도로로 건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