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한국경제 2007-05-08 17:42:57


경기도 용인,화성 동탄신도시 등 수도권 인기지역에 이달부터 내달까지 1만가구에 가까운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올 들어 이들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남부권은 주택공급이 뜸했던데다 그동안 분양가 문제로 지연됐던 주요 대단지들이 이번에 대거 공급된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시행업체와 시공업체들은 여름 비수기가 다가오는데다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가점제가 올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점을 의식,6월을 사실상 분양 마지노선으로 보고 그동안 준비해왔던 주택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분양시장이 크게 침체돼있는 상황이지만,용인과 동탄은 주택 잠재수요가 큰 인기지역인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용인 성복지구 내달 중 분양 추진

용인에서는 6월까지 총 7843가구가 분양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용인시가 난개발 방지 차원에서 대규모 주택사업 인·허가에 인색해 신규 아파트공급이 거의 끊겼던 터라 서울과 인근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로는 판교 신도시,아래로는 광교 신도시와 연접해 위치면에서는 1순위로 꼽히는 성복지구에서는 2466가구가 다음 달 중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역 주민들과의 법정소송 등으로 분양이 2년 가까이 지연돼왔다.

이 사업의 시행사인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다음 달 분양을 목표로 마무리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미 2005년 사업승인을 받아 착공허가와 분양승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수원지방법원이 성복동 주민 519명이 환경권 침해를 이유로 일레븐건설을 상대로 낸 '주택사업승인 취소소송'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려 걸림돌도 사라졌다는 설명이다.

작년 말부터 사업승인이 지연돼 분양이 미뤄져왔던 상현동 '상현 현대힐스테이트'(860가구)는 이달 말 공급될 예정이다.

38~84평형의 중대형 평형 단지인데다 해외디자인 업체가 단지 내·외관 디자인 설계를 맡아 관심이다.

이달 초 착공허가를 받아 다음 주 중 용인시에 분양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과 근접한 동천동에서도 삼성물산이 이르면 이달 말 2394가구의 래미안타운을 선보일 예정이다.

GS건설도 다음 달 구성읍과 성복동에서 각각 '구성 자이3차'(309가구)와 '수지 자이2차'(500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동탄 고급 주상복합 이달부터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용인과 함께 양대 축으로 꼽히는 동탄신도시에서도 이달부터 단지 규모가 1266가구로 가장 큰 메타폴리스를 필두로 5개업체가 고급 주상복합 6개단지 2153가구(오피스텔 포함땐 2476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동양파라곤 1-2차(368가구)를 제외하고 메티폴리스와 풍성 위버폴리스, 신일,서해그랑블 등은 이미 화성시에 분양승인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메타폴리스는 이르면 이번 주 내 분양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물량은 이달 28일로 예정된 분양가자문회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물량은 인기가 높은 4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는데다,분양가가 이미 입주한 동탄신도시 일반아파트의 매매가격(평당 1300만~1400만원)과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청약자들의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메타폴리스 관계자는 "분양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곧바로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다만 과열 청약을 우려해 모델하우스는 청약 전 일반에 사전 공개하지 않고 당첨자에게만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선/이정호 기자 sunee@hankyung.com

ⓒ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용인에서의 분양 승패가 앞으로 용인 시장의 자리매김을 할 것입니다.

초역세권 연원마을 중 최단 거리 엘지자이 지하 엘레베이타 자동 연결과 넉넉한 지하 주차장, ㅇ버스정거장 최단 거리이면서 없는 버스가 없다... 모든 마을버스와 일반 좌석 공항 버스가 다 서는 연원마을 정거장 여기에서 100m거리에 있는 역사 신설(2008년 말 예정) 현재 땅굴 파들어가면서 공사 중인 관계로 오픈되지 않고 굴착 공사만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