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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 2010년 8월 개서 추진
글쓴이 기남방송 날 짜 2007-05-07 15:10:10

용인지역의 치안 체제가 대폭 바뀝니다. 치안수요가 늘고 있는 용인 서북부지역에는 경찰서 1곳이 문을 열며, 지구대는 예전의 파출소 체제로 대폭 전환합니다. 보도에 이창호 기자입니다.

지난 2003년 8월 1일 반대 여론속에 개편된 경찰 치안체제가 기존의 파출소 체제로 다시 바뀌었습니다. 불과 3년9개월만의 일입니다.

용인경찰서는 양지지구대와 원삼 백암 치안센터 등 3곳을 예전의 파출소 체제로 전환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 구본걸 서장/용인경찰서
“지역 치안 실정에 맞도록 맞춤형 치안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용인의 동부권은 파출소 체제 주민과 좀 더 가까이 하는 농촌체제로...”

파출소에서는 12명 내외의 경찰관들이 3교대로 근무하게 됩니다. 용인에서는 이미 이동과 남사, 구성, 고매, 상현, 포곡, 모현 등 7곳이 파출소로 전환된 바 있습니다.

중앙과 구갈, 수지지구대 등 3곳은 지금의 지구대 체제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로써 용인지역의 치안 체제는 3개 지구대와 10개 파출소 체제로 운영됩니다.

⊙인터뷰 : 구본걸 서장/용인경찰서
“서부권은 지구대 체제로 수지, 구갈, 중앙 지구대를 운영하고 동부권은 면단위 별로 파출소 체제로 하여 주민과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경찰 치안체제를 갖추었다고 봅니다.”

치안 수요가 늘고 있는 용인 서북부지역에는 경찰서 1곳이 신설됩니다. 오는 2010년 8월 문을 열 예정인 용인서부경찰서는 죽전동에 부지를 마련한 상태로, 예산 확보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 구본걸 서장/용인경찰서
“서부지역에는 죽전지역에 용인 서부경찰서 부지를 확보해 놓았고요. 2010년 8월에 개소 목표로 지금 예산 확보 중에 있습니다.”

효율적인 치안을 위해 체제를 개편한 용인경찰서. 부족한 경찰인원을 확보하는 것은 또 하나의 해결과제가 됐습니다. 경기TV뉴스 이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