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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07-04-20 11:43]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이 경기 제2교육청 이전부지 1순위로 결정되면서 의정부시의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이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일 시는 19일 열린 '경기도교육청제2청사 이전을 위한 위치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의정부시가 양주,고양,포천시를 제치고 제2교육청사 이전부지 1순위로 결정됐다"며 "의정부시가 북부지역 수부도시로서 지역 중심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제2교육청부지로 선정된 의정부시의 금오동 431-1번지 일원은 반환기지인 캠프 에세욘으로 2008년 반환예정이다.이지역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국도3호선,전철1호선 등을 이용한 타 지역의 접근성 등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지역 교통의 중심지이자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라며 “제2교육청 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인근 광영행정타운 내에 의정부지방법원,의정부지방검찰청,경기도경찰청 제2청,경기도제2소방본부,통계청,소방서 등 11개 공공기관등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경기북부지역의 수부(首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안순혁기자 ahn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