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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발표된 청약가점제 보셨나요?



3가지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깁니다.



- 무주택기간(2~32점) : 만30세 or 혼인신고일중 빠른 것을 기준, 15년 이상이 최고 32점

(모집공고일 현재 기준 배우자, 직계존속 및 가구원 전원 무주택자여야 함)

- 청약가입기간(0~17점) : 청약통장 가입기간(모집공고일 기준)

- 부양가족수(5~35) : 직계존속은 모집공고일 기준 과거~현재까지 3년 이상 부양해야 인정, 직계비속은 미혼자일 경우.

부양가족 6명 이상이 최고 35점.





주택산업연구원과 주택도시연구원의 시뮬레이션 결과의

통계를 보니 32점이 상위 50%를 차지하고, 37점이 상위 20%를 차지하더군요..

최소 32점은 넘어야 뭔가를 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는 것이죠.

30대 초중반까지는 뭘해도 30점을 못 넘기며, 30대 후반은 위의 조건에 잘 맞는 경우에는 상위 50%에 랭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30대의 젊은층은 이제 청약은 물 건너갔다고 봐야겠죠.



청약 저축으로 발길을 돌려야합니다. -> 판교와 같은 1급 인기지역은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 컷트라인이였다죠?

청약 저축은 무주택자여야합니다. 무주택으로 10년 이상 기다려야만 인기지역에 당첨될 가능성이 열린다는 것이죠.

인기 지역이란 당첨됐을시 p가 많이 붙는 지역이란 반증입니다.



지금도 미분양 아파트는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점점 더 양극화가 심해지는 양상을 띄므로, 블루칩 지역 및 단지로 들어가야합니다.





발 빠른 분들은...

현재의 청약가점제를 실시한다고 했던 작년시점부터 이미 위의 현실을 예감했을 것이고..

보통 대다수의 국민들은..

실제로 실시될 올해 9월.. 청약 넣었다가 직접 떨어져 보면...

이 길이 내길이 아니라는... 라는 판단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는... 가점제로 가능성이 존재하는 조건을 잘 갖춘 일부 40대 이상을 제외한,

그 이외의 대기 수요자는 기존의 아파트에 수요자의 시선이 몰리게 된다는 것이죠.



9월이 넘으면.. 청약가점제 말고도 다른 변화가 있습니다.



큰 변화는 두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1. 1가구 다주택자의 대출제한 끝 : 작년까지 1가구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세로 인해, 많은 비선호 지역 및 단지, 소형평형 등이 매물로 많이 나왔습니다.

이미 팔려고했던 다주택자는 작년까지 대부분을 팔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출을 끼고 보유한 다주택자들을 향한 공격으로 정부는 돈줄을 죄었습니다.

즉, 1가구 다주택일경우 모든 주택이 아닌 한 주택에 대해서만 대출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죠. 이런 이유로 올해 9월까지는 대출금을 통해 여러 주택을 사들인 다주택자는 비선호 지역 및 단지를 팔게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만,

그 수량은 작년만큼은 아닐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9월 이후로는 이런 다주택자의 매물도 사라지고, 이사로 인한 실수요자의 매물만 대부분 남게 된다는 것입니다



2. 대선정국 : 참여정부 보다는 낫겠죠.. 또한, 여러 개발 공약으로 인해 분위기 업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 9월 이전에 어떤 분위기의 바람이 불게될지는 예상이 힘들지만...

9월 이후로는..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