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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천억, 수도권 광역도로 발주채비

동부간선확장, 고촌~월곶 등 1조1천억 규모의 수도권 광역도로가 발주된다.

2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교통 5개년 계획 중 미발주된 광역도로가 11건에 달해 올해부터 단계별로 발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11건의 총 연장은 53.74km, 사업비는 1조1천749억원에 달한다.

최대규모의 사업은 동부간선로 녹천~의정부간 9.52km로 2천517억원이 투입된다.

2천346억 규모의 감일~초이간 6.57km는 이미 서울시 구간 0.8km가 착공됐고, 잔여구간을 올해중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2001년말 1, 2차 실시설계가 진행됐던 고촌~월곶간 또한 올해 설계를 매듭짓고 내년초 발주된다. 사업비는 1천997억원이다.

1천76억원 규모의 화정동~신사사거리간 5.0km는 지난달 실시설계가 마무리돼 조만간 발주될 전망이다.

인천 원당~태리간(773억원)과 천왕~광명 6.1km는 상반기중 발주된다.

부천 여월택지와 서울 남부순환로간 2.97km는 내년 하반기 중, 덕송~상계 확장사업(192억원)은 내년초 발주될 전망이다.

이밖에 612억원 규모의 가양대교 북단연결로는 예비타당성 조사후, 인천 서구~김포간은 국지도 84호선과의 중첩구간 검토 후 추진한다.

출처 : 한국건설신문 http://www.conslo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