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한류우드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것은 토지이용계획도에 이미 제시가 되어 있습니다.. 고양시를 지역구로 하는 국회의원이나 시의원들이 한류우드사업의 세부사항도 파악을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입니다..도데체 하는 일이 뭐길래 자신들 선거구에서 일어나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내용도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있는 건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경기도에서 막대한 자본을 지원하여 미래의 국가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시작한 사업인데 그 혜택을 직접적으로 보게될 고양시에서 딴지를 걸고 나서고 있으니 제정신인지 의문스럽군요.. 한류우드 주상복합 건립 반대의 명분으로 내세우는 학교문제를 아는대로 정리해봤습니다..

1..한류우드 주상복합 1800가구에서 초중학생이 840명이 된다.???
무엇을 근거로 산출한 숫자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분양평형이 40평형대 이상 50,60평형을 주력 평형으로 건립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주로 한류우드- 킨텍스 존에 입주하게될 수많은 영상-문화관련 사업자및 연예인, 그 분야에 투자하는 외국회사들 직원들, 인근 지원시설관련 종사자등 수 많은 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라 주택수요는 늘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또한 산업규모가 커지면 금융산업도 번성하게되므로 고소득 금융전문가들도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이 중에서 분양가 평당 2천만원 이상되는 아파트에 입주할 능력이 되는 사람들의 연령이 몇살이나 될까요? 현재 일산지역 대형평형에 입주할 정도의 재력은 갖춰야 가능합니다.. 현재 고양시 50~60평형대 이상에 거주하는 사람들중에서 초,중학교 자녀를 조사해보면 대략적인 숫자가 나올겁니다.하지만 여기서 또 간과해서는 안될 점이 3~4억 하던 시절에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과 평당 2천이 넘는 주택을 구입할 능력이 되는 사람들은 소득수준이나 자산규모가 다르다는 점입니다..학군을 중요시하는 우리 나라 정서상 초,중학생 자녀를 둔 기존 40평형대 이상 거주주민들이 한류우드 주상복합으로 옮겨가기는 쉽지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자녀들이 다 크거나 유학을 보낸 사람들,혹은 아예 사립초등학교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입주를 하겟죠..

2..다른 상업지역 학생들의 통학현황은 ???
현재도 호수공원 건너편 상업지역 안에는 수많은 오피스텔에 초,중학생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레이크 폴리스1 처럼 대형평형에서는 초등생들 다수가 통학버스타고 40분 거리에 있는 서울 소재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주변 초등학교로 통학하는 경우도 레이크폴리스1과 엠시티에서 가장 가까운 낙민초등학교까지 약 1~1.3km , 정발중학교까지는 1km나 되고 백신중학교까지는 1.5km입니다.. 레이크 폴리스 2,3에서도 가장 까까운 주엽초교까지는 0.6km이고 한수초,중교까지는1.5km입니다..레이크 폴리스나 엠시티 등 분양할 당시에 학교 통학거리가 문제가 되서 반대했던 사람이 있었다는 기억이 없군요..이곳 학생들 8차선,6차선 건너서 온갖 유해업소 지나서 통학해야하는 위치라 한류 주상복합 거주하게될 학생들 보다 더 환경이 열악한 상태입니다.. 왜 유독 한류우드 주상복합 거주하게될 초,중학생들만 그토록 염려를 하는지?

3..대화마을 한내초교 , 대송중교 현황
고양시의원들이 문제 삼는 대화마을 한내,대송초등학교는 거리상 한내초교까지 1,2km정도이고 대화,대송중교까지는 약 1.7km정도됩니다. 킨텍스길 따라서 가게 되므로 통학길 나쁘지 않고 자전거 타고 가기에도 좋을 것입니다..통학버스도 운행한다니 오히려 더 편하겠네요..현재 예쁘고 시설좋기로 소문난 한내 초등학교가 마을내에서는 인기가 덜해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통학루트때문에 5,6 단지나 1,2 단지 엄마들이 오래되고 시설도 떨어지는 대화초교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초등생 엄마들은 그 만큼 통학거리나 루트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중학교의 경우는 대송중학교가 1,2 학년은 각반 40~41명 9개으로 학년 학생수가 368~9명 수준이고 3학년은 11개반으로 각반 40명 정도로 학년 학생수 443명입니다.. 3학년은 가좌마을 학생들이 함께 공부를 해서 그렇고 현재는 가좌동에 송산중학교가 개교한 상태라 학생수가 줄어들엇습니다..각 특별활동실이 다 확보된 상태에서도 교실이 남는 실정입니다.. 밀집지역에 있는 중학교들이 15~ 16개반이고 한류우드- 킨텍스 주변 학교들이 각 학년 12~ 13 개반 정도 인 점을 감안하면 학생수가 적은 편이죠..

4..100층 빌딩은 괜찬다?

일본의 모 기업에서 구상중이라는 발표가 났었는데 빌딩이 들어오면 사람이 모여듭니다.. 덩그러니 건물만 들어서는게 아니죠.. 거기서 일할 사람들이 거주할 주택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들이 다 중,소형주택에 거주해야할 사람들일까요? 사람은 많아지는데 더욱이 소득이 높은 사람이 많아지면 소득수준에 걸맞는 고급주택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고양시 인근 파주,김포,행신2지구,풍동2지구,일산2지구 등에 많은 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고급주택이 필요한 곳에는 고급주택을 공급해야합니다.. 고분양가로 인한 가격 폭등을 염려해 사업을 백지화한 상태에서 한류우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고양시에서 비용을 부담해야 진행이됨), 100층 빌딩이 건립된다면 가뜩이나 부족한 일산지역 대형평형 주택은 품귀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서 가격이 올라가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아울러 고급주택이 부족한 현상은 해외투자자들에게는 기피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한류우드에 투자할 해외투자자들이 공원많고 아람누리같은 고급공연장까지 갖춘 일산에 고급주거지가 부족해서 투자히길 꺼린다면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장차 예상되는 일산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은 단순히 고분양가 때문이 아니라 인구유입에 따른 수요확대로 이해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5. 한류우드 1차구역은 헐값 매각이고 2구역은 고가매각이라 안된다?

이런 단편적인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한류우드 부지는 전체가 하나의 그림을 이루고 있습니다.. 토지를 수용할 때에 동일한 가격이었다고 매각할 때도 동일한 가격이어야 한다는 원칙이라도 있는 건지 의문입니다.. 1차부지는 헐값이고 2차 부지는 고가매각이라 둘 다 문제가 있다고 하는 말은 애버랜드 땅값과 명동 땅값이 왜 그렇게 차이가 나느냐고 따지는 것과 같습니다..위락시설과 상업지라는 신분이 정해지는 순간 토지이용가치에 따라 가격대가 달라지는 것이 정상아닌가요? 평당 100만원에 값싸게 매입한 고양시민의 소중한 터전을이라고 했는데 그 분들 강제수용당한 거 아니고 땅 매각한 대금으로 또 다른 땅 사고 현금보유하고 해서 얼마나 부자가 됐는데 마치 예전에 철거민들 강제로 몰아내고 개발하기라도 한 것처럼 딱하게 여기는 식으로 말을 하는군요.. 요즘 일산주변에서 농사짓던 농민들이 일산신도시 안쪽 사람들 보다 더 부자랍니다..애초에 일산택지지구 조성하던 당시에는 토지수용당하고 자살한 농민도 있엇답니다..당시 수용가가 평당 30만원이었는데 아파트 부지의 공급가는 잘 모르겠고 일반주택용 대지는 평당 130만원에 팔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주차장이 완비된 정발산 앞쪽 단독전용주거지는 더 비싼 가격이었습니다..그렇다면 라페스타 주변의 상업지들은 얼마에 매각햇을까요? 당연히 주거용 대지보다는 훨씬 더 비싸게 팔았겠죠?
사족으로 출판단지가 파주로 간 이유도 토공에서 땅값을 비싸게 받으려해서 넘어갔다고 합니다.. 그래놓고 결국은 요진산업에 싼값에 넘겻다고 들었습니다..


결론은 정치적인 이유죠..
어제는 환호하고 박수쳐주던 사업을 두고 대권경선을 앞두고 탈당한 손 전 도지사에게 딴지걸기를 하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도 있는 프로젝트를 개인적인 치적으로 평가절하해서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실패한, 무모한 계획으로 만들려는 음모가 엿보입니다.. 국민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 가를 생각하라고 뽑아준 사람들이 국민적 이익보다는 당리당략에 따라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기가막힙니다.. 그 동안 손지사와 손발을 잘 맞추어오던 강시장에 대해서도 실망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