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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세간 화제의 중심은 단연 죽전입니다!

3월22일 죽전 신세계백화점 개점, 5월엔 삼성휴먼센터내 삼성체육관 준공 및 개관, 7월이면 단국대학교 본교 죽전캠퍼스로 이전 및 2학기 개강, 8월엔 죽전역 개통 등...

지하철 분당선 종점인 보정역에 내리셔서 바로 눈앞에 우뚝선 죽전의 랜드마크 "죽전 로얄듀크"의 위용과 함께 하루 하루 달라지는 죽전택지개발지구의 발전상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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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미리 가본 신세계백화점 죽전점 >

단일 매장 최대규모에 고객 편의시설도 최대

[ 프라임경제 ] 엇! 신세계 강남점이 여기에 와있네?

22일 오픈을 앞둔 신세계 죽전점은 외관이 마치 신세계 강남점을 옮겨 놓은 듯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비슷했다. 이유인즉 죽전지역은 강남에서 옮겨온 인구가 약 40%가 달할 정도로 높아 아예 죽전점 외관도 강남점과 비슷하게 꾸몄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내부의 MD나 인테리어, 문화시설 등은 강남점보다 규모가 클 뿐아니라 대형 공연장등 새로운 문화공간들도 넓게 자리해 죽전점에는 ‘최대,’ ‘최초’, ‘최고’등의 수식어가 붙는 곳이 어느 백화점보다 많은 것이 자랑거리다.

▲ 단일 매장규모 최대

먼저 죽전점은 부지면적 15,000평, 연면적 81,000여평의 「죽전 신세계 타운」 내에 들어 있어 이중 백화점은 부지면적 6,700평, 연면적 48,600평, 매장 면적 16,000평, 동시 주차 대수 2,500대로 단일 매장규모로는 최대라는 것이다 ,

그러나 ‘죽전 신세계 타운’에는 이마트도 포함되어 백화점과 통로로 연결되고 주차장등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프리오픈이 진행된 이날 거리는 붐비는 매장분위기와는 달리 전혀 복잡하지 않았다.

신세계 죽전점 박건현 점장( 부사장)은 이같은 이유에 대해 ”물론 규모가 넓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죽전점은 최초 설계단계부터 백화점, 할인점, 영화관, 주차장, 오피스텔 등( 죽전 신세계 타운)을 지하철 죽전역을 중심으로 개발해 신세계의 구성 의도가 충분히 포함되어 백화점 내외부가 전혀 혼잡 하지 않다“고 말했다.

▲ 상권 최대 MD

1,00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 것도 상권 최대의 MD다. 구찌와 페라가모 등 명품 잡화는 물론 로에베, 센죤, 아르마니, 에스까다 등 수입 명품을 상권 최초로 입점시키는 등 수도권 남부 최고 수준의 고품격 매장을 선보였다.

또한, 여성 패션 쟝르에 국내외 최고 수준의 브랜드 140 여개를 입점시키는 한편, ‘디사이즈’, ‘MSF’, ‘루키 블루’ 등 신세계만의 상품 차별화 요소인 편집 매장을 통해 ‘패션 1번점’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차별화된 편집 매장

차별화된 편집 매장도 신세계만의 자랑거리다. 먼저, 30 ~ 50대 여성을 위한 패션 편집 매장 ‘미스 코드’에서는 이태리와 프랑스 등 유럽 스타일의 패션 의류를 소개하고, 이미 완성된 정장 한 벌을 구매하기 보다는 상의와 하의를 따로따로 구비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연출하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탑 & 바텀’ 이 본점에 이어 이곳에도 들어서게 된다.

▲ 매장 면적 40%가 고객 서비스 공간

죽전점은 또 매장 면적의 40% 가량을 고객 서비스 공간으로 조성한 ‘고객 중심의 신개념 백화점’으로 만든것도 고객을 위한 최대의 배려다

7층에 전문 식당가와 푸드 코트가 함께 들어서는 푸드 파크를 업계 최대인 1,500평 규모로 꾸몄으며, 8층과 9층에는 영화관을, 10층에는 옥상 생태 공원인 ‘스카이 파크’와 문화홀 등의 시설을 설비했다.

또한, 주차동 8층에는 업계 최대 규모의 어린이 문화 체험 공간 ‘키즈 파크’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시설도 구비했다.

박점장은 “ 죽전 지역은 30 대전후의 젊은층이 많아 자녀 교육에 대한 욕구가 높은 지역 이어서 문화센터에 다양한 키즈 클래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말했다.

▲한 발 앞선 자녀를 위한 ‘키즈 클래스

‘키즈 클래스’에는 영아기에 사고력과 창의력, 감각 발달의 기초를 잡아주는 ‘베이비은물’, 노래와 그림, 동화 등을 통해 유아기 집중력을 길러주는 ‘헤드 스타트 교육’, 잠재된 지중력과 재능을 발현하게 도와주는 ‘글렌도만 영재 교실’ 등 영/유아 영재 교실을 개설했다.

또한, ‘프뢰벨 영어 마더구스’, ‘쿡 잉글리쉬’, ‘노래로 부르는 영어 동화’, ‘아트 인 잉글리쉬’, ‘미국식 영어 유치원’ 등의 강좌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종류의 영어 유치원 강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미취학 자녀를 둔 어머니를 위한 ‘자녀 교육 길라잡이’ 강좌와 초등생 자녀를 둔 어머니를 위한 자녀 교육 마스터 플랜 ‘엄마는 학습 매니저’ 강좌를 마련하는 등 자녀 교육과 관련된 성인 강좌도 준비했다.

바로 옆에는 어린이를 ？푸페식당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이곳의 모니터를 통해 각교실에서의 강좌 모습을 볼수 있도록 만든 것도 독특했다.

▲문화가 있는 휴게 공간

죽전점에는 각 층별로 고객 편의시설을 조성, 고객들이 쇼핑 중간 중간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들 서비스 공간마다 다양한 컨셉의 문화 이벤트를 접목시켜 문화가 어우러진 휴게 공간으로 조성 ,지하 1층의 ‘썬큰 가든’, 1층의 ‘테라스 광장’, 2층의 ‘테라스 가든’과 5층의 ‘남성 전용 휴게실’ 등이 대표적이다.

만남의 공간 '썬큰 가든’은 지하 1층, 백화점과 이마트의 연결통로와 1층 테라스 광장을 연결 지하와 지상을 연결하는 만남의 명소로 조성된다.

유동 고객이 많은 공간임을 감안, 주중에는 주부 고객을 대상으로, 주말에는 가족과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종류의 문화 이벤트가 펼쳐질 계획이다.

하프 미니 콘서트와 현악 4중주 등 작은 음악회를 연중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월드 푸드 페어와 홈 인테리어 제안전 등 지하 1층 입점 쟝르와 연계된 제품 시연회와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비보이 공연 등 젊은이들을 위한 문화 이벤트도 이곳 ‘썬큰 가든’에서 진행해, 젊은 문화의 공간으로도 육성할 계획이다.

즐거운 이벤트가 있는 ‘테라스 광장’은 백화점 1층 정문 앞에 자리잡아 작은 음악회와 매직 쇼 등 즐거운 이벤트가 이어지는 특별한 ‘만남의 장소’.가 된다.

특히, 2층 테라스 가든과 연결된 계단은 로마에 있는 ‘스페인 광장’의 계단을 연상시키도록 구성, 영화 속의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국적인 고품격 카페 ‘테라스’는 1층 테라스 광장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음악 분수와 예술 작품으로 꾸며놓은 곳이다.

‘테라스’는 작은 개천 등 최고의 전망을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층 부티크 매장과도 연결되어 있어, 쇼핑과 문화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휴식 공간이 될 것이다.

테라스에서는 또한, 패션과 문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상시적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영 고객을 위한 야외 콘서트와 패션 쇼는 물론, 장기자랑 경진대회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펼치는 한편, 몽마르뜨 화가, 거리의 악사 등 유럽 스타일의 이벤트도 진행, 이국적인 휴게 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죽전 주변 지역에는 32개의 대학이 있어 이들 젊은이들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배려한것”도 죽전점이 자랑하는 또다른 특징“이라고 박점장은 설명했다.

죽전점에는 기존의 여성 중심의 백화점 쇼핑 환경에서 벗어나 최근 새로운 쇼핑족으로 부상하고 있는 남성 고객을 위한 전용 휴게실이 5층에 들어선다.

남성만을 위한 공간 ‘멘스 라운지 (Men’s Lounge)에는 서재 분위기를 자아내는 ‘라이브러리’ 이미지르 모티브로 연출했으며, 편안한 휴게 의자와 음료수 자판기, TV와 남성 잡지 등을 구비했다.

▲ 연결 통로에도 '테마'가 있다.

죽전점은 연결통로로 그냥 놓아두지 않고 테마로 꾸몄다. 2곳의 차량 통로와 4곳의 보도 등 모두 6곳의 연결 통로를 통해 주변의 이마트와 주차동과 연결된다.

이 중 고객들이 지나다니는 4곳의 연결통로는 서로 다른 테마를 가진 이색 공간으로 꾸며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지상 30m 높이에 들어서게 되는 2개의 ‘스카이 브릿지’다.

주차동 8층과 백화점 6층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릿지’는 두 대의 크레인을 사용하여 양쪽에서 두개의 블록을 조립한 후, 최종 설치 위치로 수평 이동하여 최종 접합하는 방식인 트레블링 공법으로 지상 철로를 가로 질러 설치되는 선상 구조물로, 국내 최대 길이인 50m 규모로 시공됐다.

이외에도 주차동과 백화점을 잇는 지하 연결 통로는 ‘해저 산책로’를, 이마트와의 연결통로는 ‘꽃과 나무의 산책로’를 테마로 꾸미는 등 고객들이 연결 통로를 이동할 때에도 새롭고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죽전점은 크게 백화점 건물과 주차동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이다, 백화점 건물은 지하 4층 지상 10층 등 총 14층 규모로 구성됐으며, 이중 지하 1층부터 10층까지는 매장으로, 지하 4층부터 지하 2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박점장은 “ 2900억원이 투자된 죽전점은 오픈 당해년도인 금년은 약 3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2 ~ 3년 내에 지역 1번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죽전점이 위치한 곳은 죽전 (2.8만)과 수지 (9.5만)등 용인 지역 (17.7만)은 물론, 분당 (16.5만), 수원 (12.1만) 등을 아우르는 100만 세대, 300만명 규모의 대규모 상권으로 소득과 소비 수준도 강남 지역에 버금가는 황금 상권이다.

한편, ㈜ 신세계 백화점 부문 (대표 : 石 康) 죽전점은 그랜드 오픈을 맞아 22일부터 29일까지, “GRAND OPEN ING” 행사를 펼친다.

22일부터 29일까지는 20 / 40 / 60 / 10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사은행사를 펼친다.

또한, 같은 기간 신세계 포인트 카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First Class 경품 대축제”를 열어, 수입 명차 렉서스 IS250 (1명), 두바이 7성 호텔 버즈 알 아랍 여행 패키지(5명)를 증정하는 등 총106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3월 22일, 그랜드 오픈일에는 정문 광장에서 “카니발 밴드 공연”과 “용인 시립 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열리고, 24일과 25일에는 ‘리버스 크루’ 등 유명 B-BOY 공연이 테라스 광장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윤경숙 기자 sky@pbj.co.kr 2007년 03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