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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지원시설 건립 '가속도'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 지원시설 건립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고양시는 퍼즐개발㈜과 1만9540㎡(약 5910평) 규모의 킨텍스 지원부지인 복합상업시설Ⅱ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퍼즐개발㈜은 복합상업시설Ⅱ 최종사업자인 프라임&메릴린치 컨소시엄(프라임개발, 메릴린치, 농협, 금광기업,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이 설립한 법인이다.

퍼즐개발㈜은 연면적 10만1284㎡(약 3만638평),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가전쇼핑몰과 대형서점, 어린이전용극장 등이 입점할 다목적 쇼핑몰인 퍼즐몰(Fuzzle Mall)을 사업비 2373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퍼즐개발㈜은 올해 말까지 각종 인허가 및 공청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1년 6개월 내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호수공원 등 녹지공간을 확보한 다목적 쇼핑몰 건립으로 파주와 김포 서울 북부권역에 이르는 상권이 형성돼 향후 킨텍스가 전시, 관광, 쇼핑 등의 문화 중심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킨텍스 상업시설Ⅱ 개발 사업우선협상대상자로 프라임&메릴린치를 선정해 4개월만에 계약을 체결한 시는 킨텍스 지원시설 중 차이나타운 스트리트(서울차이나타운㈜), 복합상업시설Ⅰ(㈜킨텍스몰)에 이어 3번째로 개발계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