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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2010년까지 파주에 글로벌캠퍼스 설립

매일경제 [사회] 2007.02.27 오후 20:32

서강대가 2010년까지 경기도 파주에 6만여 평 규모 영어전용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서강대는 ‘서강 2010프로젝트―Sogang in the World’에 따라 파주에 ‘글로벌캠퍼스’를 세워 국제화, 특성화 캠퍼스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측은 이 캠퍼스에서 재학생에게 특성화 인성교육,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며 관련 분야 연구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캠퍼스는 경기도 문산읍 선유리 미군반환 공여지 캠프 자이언트 일대에 설립될 계획이며 재학생들은 기숙사에 머물며 특성화 교양 과정과 국제화 교육을 받게 된다.

서강대와 파주시는 이날 본관 회의실에서 손병두 총장, 박홍 이사장, 유화선 파주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 같은 캠퍼스 건립 계획을 확정한다.


서강대는 파주가 자유로, 제2자유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경의선 복선전철로 신촌캠퍼스와 파주캠퍼스가 30여 분 만에 연결되는 지리적 이점이 있고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 등을 통한 국제교류, 남북 교류협력의 중심지로서 의미도 있기 때문에 캠퍼스 용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손병두 총장은 "국제경쟁력을 확보해 캠퍼스를 인재 양성의 산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모 기자]




파주, '한국의 보스턴'…서강대 제2캠퍼스 설립

노컷뉴스 [사회] 2007.02.27 오후 15:27

서강대학교는 오는 2010년 개교를 목표로 경기도 파주시 미군반환 공여지역에 6만평 규모의 제 2캠퍼스(글로벌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했다.

서강대는 이를 위해 27일 오후 파주시와 부지제공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강대-파주글로벌캠퍼스 협약식


서강대 손병두 총장은 "파주 글로벌캠퍼스는 분교가 아닌 국제화와 인성교육을 위한 전략적 특성화 캠퍼스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화선 파주시장 역시 "파주에 서강대 글로벌캠퍼스가 물을 열게됨으로써 이미 제2 캠퍼스 설립을 합의한 이화여대와 함께 파주시가 '한국의 보스턴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CBS사회부 임진수 기자 jsl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