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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임시총회가 다시 개최됩니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07-02-15 16:44 조회수 : 190


잠실시영아파트재건축조합의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합장 직무대행자 정대훈입니다.

지난 해 12.28.에 열릴 예정이었던 임시총회가 성원미달로 유회되었음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추운 날씨에 현장까지 와서도 의사표현을 못하고 돌아가신 많은 조합원들에게 임시총회 의장으로서 참으로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그날까지 도착한 서면결의서와 참석인원 합하여 불과 1,600여명! 전체
조합원 1/4에 못미쳤고, 이는 추운날씨에서의 옥외집회라는 점을 십분 간안하더라도 조합원 여러분이 얼마나 조합 일에 대하여 무관심한지를 한마디로 대변하는 결과이며, 이는 결국 우리 조합의 조합장공석으로 인한 분규사태를 장기화하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은 총회가 성원 미달되면 다시 성원이 될 때까지 계속 반복하여 총회를 개최되어야하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밖에는 없고, 따라서 고품격의 아파트를 지향하기 위하여 조합의 힘을 한데 모아도 부족한 이때 조합은 조합분규로 인한 엄청난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소모할 수밖에 없는 불행한 사태에 국면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합원 오종석외 1251명이 또 다시 조합장해임 및 보궐선임의 의안을 안건으로 한 임시총회소집요구를 하였고, 법원은 위 임시총회를 소집 및 개최하도록 허가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조합에서는 가까운 시일(이르면 3월말경)에 조합장해임 및 보궐선임을 안건으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할 방침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새로 개최되는 임시총회에는 조합원 여러분들이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서 참석(또는 서면결의)하셔서 조합의 장래에 합당한 결의를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하는 길만이 조합의 분규에 종지부를 찍는 길이고, 아울러 아파트공사의 주요한 쟁점이 되고 있는 제반공사가 새로운 탄력을 받아 진행되도록 하여 우리의 숙원인 고품격아파트를 완성하는 길일 것임을 저는 확신하는 바입니다.
그렇지 못하고 이번에도 임시총회가 성원미달로 유회가 된다면 우리 조합은 사업 종료시까지 제대로 된 조합장을 뽑지 못하고 중요한 쟁점에 관하여 방침을 정하지 못한 채 매번 임시총회소집에만 매달려 조합업무가 표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그 결과가 참담할 것임을 제가 구태어 말하지 않아도 조합원 여러분들이 익히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임시총회에 조합원 여러분 한분도 빠지지 마시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여 조합의 장래를 결정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7. 2. 14.






잠실시영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 조합장 직무대행 정 대 훈 올림(직인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