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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지켜보고 있다가 지금쯤 글을 올려야겠다 싶어 들렀습니다.

과연 앞으로 마포의 중심은 어디가 될 것이며 향후 가장 투자가치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 가장 리딩 가격을 형성할 곳은 어디인가?
상암동? 공덕 도화동 일대? 아현 뉴타운? 그중에서 공덕 도화동과 상암동?

한동안 마포의 공덕동 일대가 뜰 때 상대적으로 상암동은 조용했습니다. 그후 몇 몇 상암 논객들께서 지면을 메우기 시작하면서 상암동의 장점이 지면에 부각되고 가격이 뜨기 시작하면서 마포의 리딩 가격을 형성하며 현재 평당 3천을 돌파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까지 공덕 일대와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다가 지금은 앞서가고 있는 상암동, 그렇다면 향후의 추세는 어찌 될 것이며 진정한 마포의 에이스 지역은 어디인가?

아파트 가격을 좌우하는 요소 중 가장 강력한 것은 무엇인가? 환경? 학군? 지역 랜드마크 격인 초대형 빌딩? 교통요지?

냉철하게 보면 지금 많은 상암 논객들께서 자랑스러워 하지만 사실 상암동에 들어서는 MBC 정도의 기업은 매출이나 규모면에서 중견기업에 불과해 그 지역의 가격 형성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이것은 지금 여의도에서 MBC 가 빠져나가든, MBC가 하나 더 들어오든, MBC, KBS가 다 빠져나가든 다 들어오든 여의도 아파트에, 심지어는 바로 옆에 있는 아파트에조차 별 가격 변동을 일으키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상암동에 들어설 130층 빌딩 역시 과거 국내 최대의 63빌딩이 여의도의 아파트 가격 형성에 큰 도움을 못 주고 단순히 구경거리에 그쳤던 것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IT 기업 등을 포함한 상암동에 들어설 기업 모두와 130층 빌딩을 다 합쳐도 과거 여의도에서, 국내 최대 빌딩인 63빌딩과 3개 방송국, 전국최고의 금융기관들이 다 모여서 이룬 여의도 일대, 규모로 보면 상암동 모두보다 몇 배는 족히 클 여의도의 과거가, 오늘의 여의도 아파트 가격에 얼마나 이바지하고 있는지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답을 얻으리라 생각합니다.(제 견해로는 상암동에 방송관련 기업보다는 애초 고급 금융 단지가 유치되었더라면 더낫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아파트 가격의 요소 중 가장 본질적이고 가장 장기적이며 가장 확실한 요소로 교통입지를 꼽습니다. 교통 입지는 영구불변이기 때문입니다.

학군은 일시적이며, 환경은 그 수요가 적은 반면, 교통입지는 동서고금을 통해서 번창하고 평생을 그 수요가 몰릴 수 밖에 없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따라서 교통입지가 좋은 지역의 지가는 타 지역에 비해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높아지며, 대를 거듭하여 재개발 재건축을 거듭하는 동안 타요소 지역에 비해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혹시 현재는 똑 같은 평수에 교통요지인데도, 환경이나 학군 등 타 입지의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약세인 곳이라면, 무조건 사두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장기적인 여유만 있으시다면..

그것은 장기적인 수익률로 가면 무조건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 지금 세대에 수익을 못 이루면 다음 자식 세대엔 무조건 더 큰 수익이 예상되니까요..


마포는 결국 현재 여의도 쌍둥이 빌딩 옆에 짓고 있는 최첨단 국제 금융 센터로 인해 거듭날 여의도로부터, 마포대교를 넘어, 전국 최고의 교통요지가 될 공덕역 일대와 아현 뉴타운, 도심으로 빠져들어가는 길이 그 중심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새로운 중심지가 될 공덕역 일대, 도화동, 공덕 신공덕은, 신공항철로 인해 인천 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밀려들어오는 국내외 고급 인력들의 새로운 생활 비지니스 무대가 될 것이며,
이는 여의도의 국제 금융 센터 완공과 함께 더욱 상호 긴밀하여 활기차고 고급스러운 대형 공간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전혀 없었던...

또한 새로운 경의선은 경기 북부 사람들에게 역시 공덕역 일대에 새롭고 광범위한 생활공간의 수요를 일으킬 것이며,

이는 현재의 한정된 공덕역 일대의 주택에 만성적인 주택난을 일으킬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공덕역 일대는 이미 네 방향 모두 아파트가 들어설 대로 다 들어차 더이상의 여유 주택을 만들어 낼 공간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이사철에 열 사람이 들어갈 집만 모자라도 전체 아파트 값이 뛰고, 열 집만 전세집이 부족해도 일대 전체 전세 값이 뛰는 걸 부지기수로 보셨듯이,

더이상의 주택 여유가 없는 공덕역 일대에 앞으로 일어날, 신공항철과 경의선으로 인해 지금껏 없던 전혀 새로운 추가 주택 수요는,
그 교통의 편리성으로 인해 해를 거듭할 수록 주택난이 극심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지 않습니까?

당연히 공덕역 일대 아파트의 가격은 마포 최고의 가격으로, 특히 그 때쯤 첨단 기법이 도입될 리모델링 호재까지의 도화동 대형 단지들, 도화동 현대 삼성 우성은 도대체 그 가격이 어디까지 갈지 예측조차 쉽지 않을 것이며,

그 중에서도 새로운 지하철 역이 아파트 정문앞 100 미터에 설치되고 전국 최고의 교통요지에다 테마 공원 조성 등 가장 고급스럽고 편리하게 거듭날 도화동 현대 1차,

특히 마포에서는 드물게 중대형 43,49 56평이 대다수인 1000 세대 대형단지, 지금은 그 호재로 인해 2년 가까이 아예 급급 매물외에는 매물이 없어 시세 자체가 형성되어있지 않으나,

그래도 틈틈이 급급매물을 팔고 나가는 집을 잡는 행운이, 오늘도 귀하의 발품과 관심 속에 기어코 한 번쯤은 귀하도 잡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도대체 마포 도화동 현대 1차가 어디이며, 공덕역 지상부터 아파트 입구까지 무슨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지 와보신다면...

누가 압니까? 오늘도 귀하가 들렀을 때 누군가 급매물을 내어놓았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