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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덕소 입주러시…프리미엄 최고 2.3억
헤럴드 생생뉴스 2007-02-06 09:20:00
경기도 남양주 덕소의 한강변에 들어선 새 아파트 주인들은 신바람이 났다. 5일 오후, 입주(28일)가 코앞에 닥친 ‘덕소아이파크’ 와 ‘덕소경남아너스빌’ 입구는 소형 화물차량들이 바삐 드나들었다. 방을 개조하거나 베란다 확장, 새시 등의 공사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 가장 핵심권 단지는 덕소 현대아이파크. 34평∼51평형, 15~20층 18개동, 1239세대의 대단지로 중앙선 덕소역이 15분 정도 거리에 있고 잠실과 강변방향 광역버스망도 잘 갖춰져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하다. 때문에 최고 2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붙었다.
2억8700만원에 분양한 34평형은 프리미엄이 7000만∼1억원, 4억원에 분양한 47평형의 경우엔 프리미엄이 1억8000만∼2억원선에 이르고 있다.
경남아너스빌 단지도 마찬가지. 조건이 더 까다로와 웃돈이 다소 낮은 편이다. 26평형, 33평형 267세대로 구성된 이 단지는 입주후 전매는 가능하지만 경기 1차뉴타운(덕소 51만5000㎡)지역에 포함돼 실입주자만 매입할 수 있다. 때문에 덕소역과는 5분거리지만 프리미엄은 약세다. 26평형(분양가 1억9000만원)과 33평형(분양가 2억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각각 3000만원, 5000만∼6000만원 수준이다.
J공인중개 김 모실장은 “웃돈을 2000만∼3000만원 정도 조정이 가능하지만 다운 계약과 복등기 조건에 따라 크게 다르다"며 오는 2009년 덕소리가 ‘구’로 승격될 예정이어서 잠재 투자가치는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박준환 기자(pj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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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02/06 | 조회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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