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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문의가 있으시네요..

1. 영통 소형평수가 70%이며, 전세사는 사람이 많은데 원만히 동의얻는게 가능한지?
-> 영통 소형평수는 54%이며, 전세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매입가격대비 전세가가 높아서 투자가치 및 보유 가치가 있다는 논리입니다. 또한, 그런 이유로 임대사업을 하는 분들이 많죠..
임대사업시 10년 보유하면 양도세 일반세율로 과세하는데, 투자 안할까요?^^
게다가, 올해부터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이 줄을 이을 것입니다. 눈에 가시화되면 좀 더 많은 주민들의 이해도가 증가되어 동의율이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입니다.
아직 15년 단축법안이 통과되지 않아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2. 계단식 리모델링이 된 사례가 있는지? 가능한지..?
우리나라에 리모델링의 사례는 총 6건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전에는 증축리모델링으로 30%만큼 늘어날수도 없었고, 재건축과 동일한 20년 지나면 가능했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면 재건축이 훨씬 더 사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참여정부 이후로 재건축은 법적 규제가 많아지면서(소형평수 의무 건설, 임대아파트 의무 건설, 재건축 가능 연한 20년->40년 등) 사업성이 떨어졌고, 리모델링의 증축이 30%까지 증축 가능해지고, 20->15년으로 연한도 줄었지만, 재건축에서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는 피할 수 있게 되어 사업성이 좋아졌습니다.

작년 10월10일 15년으로 연한 줄어드는 입법예고가 있었고, 올해 2~3월에 법안 통과가 될 예정이므로..
올해부터 1기 신도시가(12~16년)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붐이 일게 되는데, 그동안 지어진 리모델링은 20년을 채워서 리모델링이 되었던 사례인데, 복도식이였기때문에,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속에 리모델링=복도식으로 자리잡은 것이며,

실제로 건축사에 문의해보면 복도식/계단식 상관없고, 복도식은 공용면적이 줄어들고 앞뒤증축으로 도면이 길다랗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서 한계가 있는 반면에, 계단식은 도면이 좀 더 자유로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애초에 복도식이 같은 평형의 계단식보다 매입 가격이 더 저렴하기때문에, 증축 리모델링후의 같은 계단식이 될 경우 마진이 더 많이 남기때문에, 사업성이 더 좋다는 측면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