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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천시장은 “올해는 ‘동북아의 허브도시 인천건설’이라는 비전으로 경제자유구역과 도시균형발전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게 목표였다”며 “국제 일류도시, 풍요도시, 복지도시, 문화도시, 생태도시 등 5대 시정지표와 10대 전략과제를 착실히 추진했다”고 회고했다. 이로써 동북아를 넘어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고 평가했다. 경제자유구역 사업의 성공적인 투자유치 및 개발가속화, GM대우 KD센터 및 쉥커 등 세계 최고의 복합물류 기반 조성, 구도심 재창조사업의 본격 추진 등이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였다는 얘기다.

안 시장은 “시민과 한 마음이 돼 전 행정력을 집중, ‘2014 아시아경기대회’ 인천유치를 가시화했으며 경제자유구역 및 도시재생사업과 더불어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 학교숲 조성사업의 결실을 통한 교육환경의 획기적 개선, 인천삼산월드체육관 개관, 검단신도시 및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등 도시인프라 확충, 국제도시 위상에 걸맞는 시 행정역량 강화 등 업적과 성과로 이제 인천은 명실상부한 세계일류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3년째인 올해 경제자유구역 사업은 각종 사업이 보다 구체화됐다. 연세대 송도국제학술복합단지 조성(1월), 포트만컨소시엄 151층 인천타워 건립(2월), Lippo그룹 컨소시엄 운북복합레저단지 건설(4월), 외국의료기관 유치(NYP,4월) 이태리 Fiera Milano 국제전시장 건립(9월), 두바이 JAFZA 투자협력 체결(11월) 등 투자유치가 잇달았다. 인천대교 및 컨벤션센터의 차질 없는 건설, 송도 ‘국제 외국인 학교’ 착공(3월), 국내 첫 UN산하기구인 ‘정보통신 아ㆍ 태훈련센터(APCICT)’개소(6월), Asia Trade Tower 착공(7월), 청라경제자유구역내 첨단산업단지 IHP(47만평) 입지확정’(11월), 스위스 규델사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내 산업용 로봇조립공장 준공(12월) 등 주요 핵심 앵커시설 건설성과도 거뒀다.

가정오거리 도시개발구역 지정고시 및 개발협약 체결, 경인고속도로직선화 사전절차 이행 등을 완료함으로써 도시재생사업과 검단신도시 건설 등 도시개발사업도 진행됐다.

안 시장은 “ 인도 델리와 경합중인 ‘2014 아시아경기대회’ 유치활동을 시민과 한마음이 돼 펼친 결과 45개 OCA 회원국중 30개국 이상의 지지세를 확보했다”며 공을 시민에게 돌리기도 했다. 박준환 기자(pjh@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