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바쁜 일정에 이번주는 금융분야의 사람들과 미팅이 있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하는 회사들과 미팅이였는데, 개인적 관심사는 현재 금융권이 느끼는 PF의 대출에 대한 심각성을 살펴보는데 초점이 있었다.

웬만한 금융권은 모두 담보를 통한 대출이기 때문에 우량 담보권을 가진 금융권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아 보인다.다만 저축은행권들은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현재의 기준에서 그렇다는 것이지,시간이 더 지나 금융권의 자금경색이 되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

작금의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고 전망하는 기준을 이제는 심리와 금융권에 달려 있다고 보아야 맞다고 생각한다.과거의 재테크의 기본은 정보였다.지금도 미래도 역시 정보다. 하지만 정보만으로 되지 않는것이 바로 돈이다. 돈이 없으면 론을 일으켜 돈을 마련하고 그 레버리지 효과를 보던것이 일반적 투자의 관행이였다.그래서 돈 잘버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내 돈으로 사업을 하지 않고 은행돈으로 사업을 한다는 것이였다.

어찌보면 모럴해저드에 가까운 무책임한 말인데, 수십억 수백억을 가진 사람들이 새로운 사업을 하는 것 보다 수십억 가진 사람들이 수백억을 위해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그러다 보니 건축에 매력을 가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이다.어찌 되었든 금융권은 대출에 대한 회수율과 자금경색은 아직 담보권의 가치하락이 없어서 괜 찮다고 하지만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예의주시 사항이다.

정부가 광역권 개발에 대한 지역별 아젠더를 발표하였다.도로를 따라 가던지,인프라를 보고 가던지,새로운 산업을 보고 흘러가던지,돈은 흐르고 또 흐를 것이다.이러한 반복속에서 문제는 어디가 경쟁력 있는 투자처일까 하는 부분일 것이다. 나름 모든 분들의 생각이 있다고 본다. 과연 지방이 투자의 대상인가? 아니면 당장 먹고 살기 바쁜데 재테크는 무슨,그냥 가만히 있자라는 부분이 대세인지?

광역권 개발과 더불어 하나의 관심사가 바로 행정구역 개편이다.적어도 광역개발과 행정구역 개편을 본다면 쉽지는 않치만 대략 100만 단위의 광역도시로의 재편이 될 것이 커 보인다.물론 지자체 시대에는 이러한 100만 인구도 커 보이지만 광역화 개발과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부분이 가져오는 정서적 기준은 향후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행정구역의개편 문제는 지자체의 반발과 기득권을 가진 자들에 의하여 잘 될 것인지는 의문이다.하지만 100년을 사용한 행정구역의 기준을 보다 기능적으로,발전적으로 개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조직의 슬림화를 위한 행정구역의 개편이면 찬성이지만 조직의 슬림화가 아닌 조직을 수평적 늘어놓기식의 개편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 적어도 현재의 기준에서 20~30%의 절감방안을 토대로 개편되어야 한다.

이 부분은 전문가 그룹이 많이 고민과 걱정을 하겠지만 도시 광역화가 주는 지역별 온도의 차이는 꽤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도 2~3구로 묶는데, 예를들어 강남과 방북방향 즉 세로 방향으로 구역을 묶는다면 강남이 가만히 있을까? 강남의 기득권을 버리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는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 본다.

즉 가로든 세로든 행정구역의 재개편이 주는 영향은 주민들의 삶과 자산의 가치에도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명칭도 애매하다.가령 경기도 김포의 경우는 행정구역상 인천도 아니고 일산도 아닌 중간에 샌드위치 되어 있다.경기도로 포함하여 묶을 수 있는 방안과 인천으로 묶는 방안중 어느것이 유리한가 보면 인천시가 유리해 보인다.하지만 지역의 정서는 아닐것이라고 본다.어쩌면 서울의 강서지역과 맞물려 가기를 원할지도 모른다.

김포시가 예를들어 서울시 강서광역시로 바뀐다면 지역적 가치는 다르게 조망될 수 있다.또한 이는 현재 추진중인 각종 예산의 투입과 지역별 교통,문화,행정 인프라등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함께 물려있다. 즉 쉽지 않지만 가능은 하다라는 말이다.

부동산 시장의 참여자는 정부의 광역화 정책에 대한 포인트를 잘 찾으면 어디가 투자지역인지,개략적으로 가능하다.인구 유입이많고 산업이 경기를 덜 타는 산업들이 기본적 방향이라면 서울과 수도권의 접근성을 기준으로 하면 대략 어느지역인지 아실 수 있다.

여기다 지역적 교육시설의 기반으로 국제학교의 인허각 많아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의 교육 시설은 다시한번 서울로 가자는 의미이다.정리해보면 광역화 정책은 산업과 교육이 주류라면 투자자의 방향은 정해진 수순이 아닐까?

개발이란 것이 어떤 개발을 하는가에 따라 지역의 가치가 변화된다. 21세기 트랜드를 읽고 산업과 교육 등과 매칭을 시킨다면 결과는 ...
정부가 수도권의 그린벨트를 풀어서 공공주택을 건설한다고 한다.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가 낳은 씨앗이며 공약이다.

그린벨트의 해제를 통하여서도 부동산을 잡겠다.그것도 공급으로 잡겠다는것은 너무 시장을 안일하게 본 것도 있다.정부의의지는 재건축을 통한 공급확대는 정도가 있다.시장을 보호하고,시장경제를 가기위한 과정들에서 대다수의 국민들은 지금 자산하락에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는 이유는 경제가 살면 부동산도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희망과 꿈이 있기 때문이다.

광역화 발표에 대한 부동산의 투자에 대한 개인적 판단은 수도권은 삶의 중심에 대한 기준이 있는 분에게 권하고 싶고, 세종도시는 명품이상이 될 확률니 크다.중장기 산업군으로 보면 오창지역도 유망해 보인다.중,장기적으로는 동해안 벨트도 좋다.제2 외곽 순환도로 내부는 모두 수도권이라고 가칭한다면 이 내부에 들어올 수 있는 상품이 그나마 가치를 가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