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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마을 동부23평에 사는 사람인데요 최근 30평대 용인으로 이사를 갈까 고민했으나 여러 고수님들의 의견을 들어 안가기로 맘먹었어요.
여러사람의 말 보다 가만히 그동안 살아온날을 생각해보니 괜한 생각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값올라 부귀영화?를 누리는것도 좋지만 가족과 행복한 삶이 더 우선이라는점을 자칫 잊어버릴 뻔한거죠

저는 직장이 양재동이라 자가용을 타고가도 15~20분, 아파트 단지앞 버스를 타도 20분밖에 걸리지 않아 아침에 8시 30분에 나가도 한번도 지각한적 없구요 와이프는 야탑역까지 5분거리라 출퇴근 좋고 바로앞에 킴스,까르푸 있어 좋구 야탑먹자골목에서 외식하고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보고 야탑CGV에서 영화보고 대형서점에서 책구경하고 퇴근후 탄천을 거닐며 아이와 와이프와 데이트하고 단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있어 좋구 23평이지만 계단식이라 구조 잘빠졌구(제가 분당 다 돌아다녀보았는데요 이만한 평수에 장미동부만큼 좋은집은 없었답니다.-제가 이집을 택한 이유도 첫째가 구조였거든요)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는데 왜 다른 생각을 했을까?합니다.

더군다나 장미마을앞에 행정타운 들어서고 판교분양하고 도촌지구 들어서고 구성남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호재만 있으니 장기적으로도 좋을껏 같아 이집에서 좀더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고수님들이 부동산은 입지라고 하시던데 여유롭게 편안하게 생활하면서믿어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