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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11월에 계약했어요.. 32평형 가격은 감당하기가 벅차.. 

가족 구성원이 몇 명인지 모르겠찌만 27평형은 아주 소형이 아니예요.. 이매 삼성의 경우 전용면적이 22평형이 조금 넘거든요. 

전 개인적으로 솔직히 장미마을을 별로 선호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비교는 잘 못하겠습니다. (기분 나빠하진 마세요...) 결혼하기 전부터 시범단지에 살아왔었던터라 서현동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거긴 소형은 복도식이고 해서... 알아보던 차에 이매 삼성을 계약하게 된것입니다. 

11월엔 조정기간이라 약간 싼 매물인 4억 1천만원대(올수리, 9층)에서 구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올랐더군요.. 그 때쯤엔 아마 장미마을은 4억아래 였을 것입니다. 분당 27평형 중에선 이매 삼성이 다른 마을 동일 평형보다는 조금 비싼편이더라구요.. 

4억 2천 정도면 비싼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동, 층에 따라 다르니 잘 알아보고 하세요. 판교가 끝난 후에 분양 떨어진 사람들이 분당 주택을 매입한다는 단기적인 관점도 중요하긴 하지만 분당이란 곳은 장기적으로도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27평형 보다는 30평형대가 모든 면에서 좋다는 건 알지만 모든 사람들이 30평형대 이상을 사긴 힘들지 않습니까??.. 희소성도 있고.. 그런 심리를 참고해서 한 번 적극적으로 알아보세요.. 

참고로 저는 30대 초반으로 3식구이며 아기는 33개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