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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인 의견이 있어 한 마디 덧 붙인다면...

비산동 삼성래미안이나 호계동 현대, 대림이나 안양 최대의 대단지로서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안양권에서는 남 과 북으로 대표단지라 할 수도 있읍니다.
(비산: 약 3800세대, 호계 현대: 1977세대 + 대림: 약 1770세대= 3750세대)

장점으로서는 공히 초 대규모 단지이고 신개념 아파트단지라 볼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서는 용적율이 높은데 외관상 고층(27~28층)이기에 빽빼한 느낌은 들지만 실상 단지내는 오히려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그 이유는 고층이다보니 법적으로 동간거리 확보가 더 넓어야기에 실질적으로 단지내는 신도시 단지내의 공간과 비슷하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것도 장점일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기존의 아파트와 가장 큰 차이는 외적으로 단지내 조경과 외형의 모습이고 내적으로는 구조설계(신평면) 및 설비가 첨단시설이라는 것이 큰 차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중요 요소지만 사실 돈만 들이면 기존의 아파트도 작금의 아파트 이상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구조설계나 내부설비는 재건축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바꾸기가 힘들지요! 인테리어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지만서도...

비산동 삼성과 호계동 현대/대림과 비교시 유사한 점이 많고 대등소이한 부분도 많은데(일일이 열거하기는 좀 그렇지만) 크게보면 평면구조면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각 기 유사평형을 비교시 호계 현대와대림이 비산동의 삼성보다는 평면설계상 전면폭(앞 베란다 폭의 길이)이 길고, 이 의미는 거실과 전면면쪽의 방 폭의 길이가 길어 채광효과가 좋다는 의미이며, 또한
발코니 폭이 삼성의 경우 평균 1.5~1.7m이지만 호계,대림의 경우 확장형 발코니이므로 길이가 2m~2m30cm와 실내화단 공간이 조성되어있다는 것이 가장 큰차이라 봅니다.

기타 부수적인 내용중 차이의 우열은 다소 있다지만 대부분은 각자가 여러 여건을 감안해 기호적으로 판단할 일이고 객관적으로는 차이가 도토리 키재기리라 봅니다.

그러나, 상기 언급한 평면설계부분 만큼은 아파트에 살아보신 분이라라면 무슨의미인지 이해하시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