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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삼성래미안은 2003년 12월26일 입주예정입니다.
새아파트인데다, 입주물량이 호계동과 맞물려 근 1만세대에 가깝기 때문에 전세물량이 넉넉하여 전세가가 많이 싼편입니다.
우선 비용면에서는 우수합니다. 추후 안정이 되는 2~4년후에는 오르겠지만요.
그럼 비산삼성래미안의 주변 여건들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교육환경은 이렇습니다.
초등학교는 단지 내에 '샘모루 초등학교'로 내년에 개교를 합니다.
중학교는 현재 부림,부흥이나 양명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구요.
2005년에 안양운동장 뒤편으로 비산중학교(가칭)가 생길 계획이랍니다.
물론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단지내에서 중학교로 이어지는 통학로가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

◎ 쾌적성의 척도인 용적률 문제입니다.
용적률은 260%로 높습니다.
앞쪽을 제외하고는 25~28층 정도이며 완만한 경사로 고층들은 조망권이 대부분 확보되었으며 중저층도 대부분 전면이든 후면이든 한쪽은 개방(안양시가지든 평촌신도시든)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개인소유의 산이 있다는군요.
좁다는 느낌은 안 드실듯...
용적률 260%로 뭉쳐 지어진게 아니기 때문에(중간의 산)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 없습니다.
실례로 용적률 조금 낮은 아파트들(200%대 말고요.)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던데요. 곤란합니다.
중간의 산은 360%의 용적률을 상당부분 해소한다니까요~ ^^* 꼭 와서 보세요.
제가 아는 분이 많지는 않지만서도 다들 '다닥다닥 성냥갑같다~' 하시다 '실제로 다 지어놓고 구경들 하시니 '살기는 좋겠다. 부럽다.'하신답니다.
물론 모두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정부에서 살기 좋은집, 않좋은집 선정하는 것도 아닌데요.. 뭘..^^*
다만 그 와중에도 사각(?)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구매나 세입시에는 확인하시구요.

◎ 편의시설에 관한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진출입로는 2개이며 도로와 맞닿는 부분이 버스전용차로와 직접 연결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해 보입니다.
단지내 도로에는 겨울에 결빙을 막기위한 코일이 깔려있습니다.
호수공원, 인공폭포(폭포보다 좀 작은 표현이 있으면 좋으련만 ^^), 시냇물이 흐르는 정자, 농구장(보면 깜짝 놀라실만한..), 테니스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산책로, 약수터, 관악산 등산로외 놀이터 등등이 포진(?)하고 있으며 지형적 요인때문에 지하주차장의 일부는 지상에 위치하여 환하고 비교적 안전하리라 싶네요.
2년 무료의 초고속 인터넷, 젊은 보안요원(에스원인지 캡스인지 기억이 잘..), 유리벽으로 지어진 계단, 넓은 엘리베이터, 2년간 도난/화재등에 대한 손해보험 가입, 엘리베이터가 있는 육교, 색다른 스카이라인, 브랜드가치 또한 장점이 되지 않을까요??
추가로 113동 앞 진출입구 옆의 공터는 원래 동사무소 자리를 시로부터 매입하였다고 합니다. 어떤게 들어설지 기대도...
추후 전신주만 없엔다면 금상첨화겠습니다.
상가는 중앙 상가와 양쪽으로 작은 상가가 하나씩 있습니다.
단지내에 별도의 유치원 건물이 있으며 기타 보습학원들도 단지내 상가 4~5층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단지 전면 중앙에 파출소 포진하고 있습니다.

◎ 교통 요건입니다.
지리적 요인이야 인덕원, 평촌, 범계 역세권에 비해 교통은 불편합니다.
다만 상업지구가 들어서 있지 않아 환경은 쾌적하구요.
버스노선은 호계동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요지라 생각합니다.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전철역이 도보로 15분 이상은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버스로는 서울 양재동, 삼성역, 사당동쪽 노선과 구로, 여의도, 시청쪽 그리고 수원, 군포, 안산(15분 걸어가면 ^^;) 노선이 있습니다.
평촌 신도시내에 강남역과 삼성역을 오가는 좌석이 있습니다만 이용하기는 어려울듯 하구요.
적어도 강남쪽 출퇴근 좌석노선 하나는 생기지 않을까 하는 소망도...^^

관심 있으신 분들 참고만 하시라고 몇자 적었습니다.
참고로 전 입주예정이구요..
당연히 저희집이라서 염치불구하고 좋은점만 올렸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
의왕에는 반도보라.. 안양에는 비산삼성래미안이 대표 리딩아파트가 되기를 꿈꾸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