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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재건축지구(철2,철3,하1,하2)는 모두 훌륭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따지고 보면 약간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광명 재건축을 구입할때 철산3단지를 할까 하안본1,2단지를 할까 고민하다가 철산3을 포기한 이유는 아파트 정문 옆으로 대형병원이 있어 좀 찜찜했습니다.
철산3단지 재건축단지(삼성+지에스) 정문 바로 옆으로 대형병원인 광명성애병원이 있죠. 대형병원이 아파트 가까운 곳에 위치하면 좋긴하지만 그러나, 아파트단지와 붙어있으면 주민들이 꺼려한다는 사실도 아셔야죠. 대형병원엔 장례식장이 있기때문. 대형병원은 아파트단지에서 승용차로 5~10분거리 이내에 있으면 딱 좋죠.
그리고,전층에 스프링쿨러가 있다는건 별로 자랑할게 못된답니다. 우리나라 소방차는 15층까지는 호스가 올라가므로 소방법상 16층 이상 고층에만 스프링쿨러를 설치하면 아무 이상 없답니다. 스프링쿨러 그거 결정적일때는 별로 힘을 못쓴답니다.
철산3단지에 광명에서 가장 큰 평수인 60평이 있다고 좋아할 일은 아닌듯 합니다. 재건축 하기 이전에 다른 3개단지(철산2,하안본1,하안본2)에는 가장 큰 평수인 17평형이 있었는데 유독 철산3단지에만 17평형이 없고 가장 큰 평수가 15평이었죠.(11,13,15평으로 구성) 기존 평수가 적은 3단지 조합원들이 초대형 평수를 받았다면 그만큼 조합원이 내야하는 분담금이 어마어마 했다는 말인데 그게 뭐그리 대단한 자랑거리인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분명히 짚고 넘어가자고요. 철산3단지안에 초등,중학교가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건 아니죠. 철산초등학교와 철산중학교는 철산3단지와 경계를 하고 있을뿐 단지안에 위치한건 엄연히 아니랍니다.
자기단지 자랑하는건 좋지만 무리하게 끼워 맞추기는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