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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30평대 APT를 구경하러 행당동, 금호동 일대를 둘러보았습니다.
행당한신플러스, 행당대림, 행당한진, 금호벽산, 금호대우,...
모두 비교적 새 APT들이고, 대단지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모두 탐이 나는 APT들이었지만
그 중에서 금호 대우APT의 경치에 완전히 반해버렸습니다.

보통 말하는 일반적인 한강조망권은 비할바가 아니더군요~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곳의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천지의 광활한 느낌이 그대로... 
휘굽어 가는 한강과 뚝섬 숲 예정지 그리고 강남일대 주요 건물들이
내 눈앞에 쫙 펼쳐져 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으려니 제 마음도 시원해지고 넓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이 곳에 사시는 분들은 호연지기가 대단들 하실 것 같네요~^^)
먼 발치 아래에 있는 강변도로와 한강의 다리들이 만들어 내는 야경도 멋질 것 같더군요!
아무튼, 황홀한 경치에 그만 홀딱 반해버렸습니다.
하지만 살아가는데에 그것이 전부는 아니니까,
교통이나 교육 등 직접 살고계신 분들의 얘기를 듣고 싶네요~

P.S : 행당동 한신프러스타운도 좋더라구요~
경치는 대우만 못하지만 왕십리 교통 메리트에 새APT라서 마음에 듭니다.
여기 사시는 분들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