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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대 시장은 한나라당 후보로서
친한나라적인 평촌신도시에 근거해서 재선까지 해먹었죠..

하지만 시민여러분...
신시장이 과연 무얼했습니까?
인구 억제? 마치 80년대 전통정권이 선진국에서도 하지 않는
산아제한에 열중하던것 처럼요.

만약 신시장이 그랬으면 신시장은 성공한 시장입니다.
90년대 후반 이후 안양시는 인구가 정체돼 있습니다.
훌륭한 시장의 업적에 감사해야 하나요?

그간 고잔지구를 멋들어지게 만든 안산시나, 아파트 공장 용인시,
그리고 강북 변두리에 불과했던 일산이 저렇게 뜨고 있는데.
우리 위대한 신시장께서는 인구 억제 정책을 폈다니..
참으로 기가막히다 못해 가슴이 막힙니다.

지난해 수없이 발표됐던
수도권 광역철도망, 경의선복선, 신분당선, 신안산선. 이천선. 등...
그 수많은 철도 망 중 신시장님이 하나라도 잡은 철도가 있습니까?
인덕원 일대 아파트 난립으로 인해 인덕원~사당 구간이 개판이 되고 있는데.
우리 신시장꼐서는 새로운 도로 건설에 신경이나 쓰셨나요?

한때 분당의 90% 이상을 따라갔던 평촌신도시 집값이 일산에 역전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왜그럴까요? 인구억제를 통해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보겠다는 신시장님이 용적률 350%짜리 재건축 아파트를 수십개 씩 승인해주셨기 때문이죠.

따라서 아무런 가치 없는 아파트가 양산되고, 발전이 정체된 평촌신도시는 고사하고 있고. 인근 의왕시의 발전은 배 아파하고 있을테고. 과연 우리 안양시민이 저 신중대시장에게 더 이상 바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부천은 상동신도시를 멋들어지게 만들어 이젠 평촌을 능가하는 새 아파트를 잔뜩 지어냈습니다. 그리고 인천 삼산, 부개지구를 통틀어 수도권 서부신도시를 만들어냈지요.

그간 우리 신시장께서는 인구억제 정책을 위해 개발을 틀어 막았다니 참으로 애가 탈 노릇입니다.

신시장이 하신 일을 말해보지요.
범계역 노점상 강제철거. 안양경찰서의 평촌이전....
그리곤 생각 나는게 없네요. 다음 선거에 나올땐 저 신시장이 또 무슨 공약을 내세울는지.

능력없는 시장을 몰아내고, 당에 상관없이 우리 안양시를 위해 뛰어줄 시장을 뽑아야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