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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민방위때 남편이 들은 이야기 입니다. 너무 기가막힌다고 교육중 집으로 전화를 했더군요.

안양시장이 와서 이야기를 하는데 안양은 현재 인구억제정책을 쓰고 있다고요.
그 이유가 상하수도 시설등 제반 시설이 이미 포화상태라는 군요.
처음 평촌을 만들때 그다지 잘 됀 계획에 의한 건설이 아니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경기도의 그 포괄적인 모든 계획에서도 제외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안양의 불균형 발전도 그래서 인가 봅니다.
상하수도 시설이 부족하고 제반 시설이 부족하다면 장기 계획으로 전환 후 이제부터는 정말로 철저한 계획에 의해서 전면 개발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더이상의 개발은 인구의 유입으로만 이어지니 모든 개발에서 시가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기에 안양이 시골 취급을 받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오고 저기압일때 애들 병원 문제로 달안동과 뉴코아 있는 곳을 갔습니다.
공장지대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가 평촌 일대에도 나더군요.
하늘까지 벽을 쌓는 것도 아니고 공장지대에서 나는 이름 모를 대기 오염들이 안양시 일대를 뒤 덮고 있을 것입니다.
내일신문에 보니 안산시 시민들은 대기오염 문제로 봉기를 일으켰더군요.
저도 서울에서 살다가 안양에 이사온지 얼마 안됐는데 애들이 이곳에 온후 천식으로 무지 고생합니다. 이사갈랍니다.

안양시민이 돼어 보려고 했는데 포기 할랍니다.
서울시장 보십시요. 얼마나 적그적으로 일을 합니까?
개발을 안해서 욕을 먹는 것이 아니라 개발을 너무 잘해서 욕을 먹습니다.
통행이 죽을 정도로 힘들줄을 알면서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서울시민들 살기 좋은 쪽으로 개발을 시켜 주니깐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관양동에 있는 택지개발지구도 안양시장이 개발을 막고 있다고 하더군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제반시설 부족때문에 그렇답니다.
그럼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안양도 서울의 그 어느곳이더라 문화재보호 한답시고 지붕도 맘데로 못고쳐서 다 허물어져 가는 그곳처럼 돼겠군요.

그래서 노루표페인트 이전도 막고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 사시는 분들 노루표페인트 언제 이전 하나 궁금해 하시던데 안양시에서 막고 있답니다.
그곳이 이전을 하면 분명 아파트가 들어설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인구 유입이 그렇게 걱정을 돼면 공장지대를 전부다 공원을 만들든지. 차라리 공장단지를 에버랜드 같은 대공원을 만들어서 시수입이나 늘리던지. 카지노를 만들던지.

공장 보다야 차라리 여관단지가 났겠네.
신림동이나 봉천동 가면 순 천지로 깔려 있는 여관이 차라리 났겠다.
대규모 공장이 이전을 해서 인구유입이 그렇게 걱정을 한다면 그곳에 정말로 수익성 있는 상업단지나 코엑스몰같은 것을 만들어서 국제행사도 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났지 않을까요?
안양시가 무능한 것인지 안양시민들이 너무나 착해서 조용한 것인지 도무지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안양시 의원들과 안양시는 합심을 해서 안양이 정말로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 도시가 돼기를 원한다면 적극적인 개발 의식을 갖는 것이 우선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