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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맞고요!

배산임수의 정남향입니다(집뒤의 관악산 줄기의 비봉산, 앞으로는 맑은 물이 흐르는 학의천에 정남향이라 예로부터 명당이라 알려짐)

오늘아침에도 가벼운 조깅으로 안양종합운동장을 대여섯바퀴돌고나서 뒷산에 오르면서 약수터의 시원한 물 한바가지 마시고 산정상에 올라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고, 야산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아주좋았습니다.

지금 야산에는 이름모를 야생화와 아울러 아카시아꽃이 만발하여 그향기는 지축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그윽한 꽃내음을 음미하면서 비온뒤 맑게 개인 하늘과 눈아래 펼쳐진 풍경은 기가 막힙니다.
바로 앞은 평촌신도시요. 맞은편 정면에 보이는 모락산은 손에 잡힐것 같고 우측으로 보이는 수리산과 멀리 산본신도시가 지척에 있고 바로 산밑에 있는 래미안 아파트는 숲속에 쌓여 있었습니다.

입구의 전면에서 볼때는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뒤쪽에서 내려다 보면 야산의 숲이 W자의 형상으로 아파트단지 양쪽과 중간에 숲이 울창하여 너무나 좋아 보였습니다.

또한 옆 나무숲에는 다람쥐 한마리가 나타나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이건 자랑이 아니고 비온뒤의 대기정화로 인해 깨끗한 하늘과 그풍경이 너무좋아 출근하면서 집사람에게 " 비온뒤 풍광이 너무 좋으니 뒷산에 올라가 싱그러운 공기에 가벼운 운동으로 기분전환하라"고 하였습니다.

혹자는 웃을지 모르지만 이내용은 오늘 저가 경험을 하고 적은 글이오니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