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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에서 분당테크노파크쪽으로 올라가다가 목련한신을 지나 대진빌라를 끼고 우측으로 가면 수도권에서 유일한 반딧불이를 보실수 있답니다.
지난주에 하남에서 이사를 와서 어디 산책할곳이 있나를 찾아보던중 저희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에 있는 맹산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저녘밥먹고 애들과 아내랑 맹산에 올랐었답니다

30분정도를 산책을 하다가 내려오려고 하는데 어떤사람이 부르더군여
뭐하러 왔느냐고 그래서 엇그제 이곳 밑의 아파트로 이사와서 산책겸 나왔다고 하니 자기는 분당의 환경 NGO단체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고 지금 반딧불이 모니터링 때문에 올라왔다고 하면서 시간있으면 좀더 있다가 11시30분이 넘으면 반딧불이가 나온다고 올라온김에 보고가라고 하네여...그래서 그분한테 맹산 생태공원에 대해서 설명도 듣고 싸이트도 받고(www.bandi.or.kr)하다가 11시 40분쯤 되었는데 진짜로 어릴때보던 반딧불이가 나타나더라구여..신기하더라구요..20여년만에 반딧불이를 본것 같네여.
그런데 지난주엔 많치가 않아서 3마리만 봤어여..이번주엔 더 많아지고 다음주 그러니까 6월 말경엔 피크라고 하네여..100여마리가 날라다닌데여 암튼 그곳에가니 개구리노래소리하구 개구리알도 보고 반딧불이도 보고 ...밤이었지만 핸드폰 후래쉬로 비춰가며 구경하고 왔답니다.
그런데 분당에 많은분들이 그곳을 모르는것 같더라구여
한번 싸이트 방문하시고 구경한번 와보세여..

돌마로도 일부 개통이 되어서 목련한신아파트와 효자촌까지 터널을 이용하면 5분이면 올수 있답니다.

그리고 맹산 생태공원 관계자 말씀이 싸이트 방문하셔서 맹산 지킴이로 가입도 해달라고 하시네여...정부지원없이 자원봉사자로 운영을 하시느라 경제적 인적으로 부족함이 있다네여..

한번 방문해보시고 애들교육에 많이 도움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