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인터넷 시세판 하나 갖고 일희일비 하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또 자판을 두드립니다. 

다른 시세판은 너무 엉터리라서 말 할 것도 없고 그 중 좀 정확하다는 국민은행만 얘기 하겠습니다.

모든 금융기관이 부동산담보 대출을 할때 참고 하는 것이 국민은행 시세표입니다. 국민은행측에서도 그 점을 알기 때문에 시세판 관리를 다른 사이트 보다는 신경 쓰는 편입니다.  시세제공 포탈사이트는 모든 지역에 시세제공 부동산업자를 지정해서  시세를 매주 금요일날 업데이트 해서  올립니다. 

그런데 여러분, 본인 사는 동네 복덕방에 가보십시오. 예를 들어 파크타운 롯데 아파트 51평 로얄층이 13억에 매물이 하나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 복덕방이 입구에 로얄층 13억 이렇게 써놓던가요? 51평 10억-13억 이 정도 써 놓습니다. 10억짜리 구하려고 들어온 손님 한테 10억짜리는 팔렸고 13억짜리 하나 남았다고 얘기합니다. 그런걸 미끼시세라고 한다는데, 그분들도 그게 장사 수단이라니 뭐라 얘기는 않하겠습니다.

어쨌든, 그런 미끼매물시세를 올리는 사람이 은행 담당자 한테 시세 업데이트 할때제대로 가르쳐 줍니까? 자기가 올리던 미끼매물 시세를 그냥 알려 줍니다. 사이트 시세담당자 중에서도 분당 사는 사람 많습니다. 그분들도 그거 엉터리라는 거 다 알아요. 하지만 그냥 올립니다. 

특히 분당은 8월 중대형 분양을 시작합니다. 지금 분당의 실제  매매 평균 곱하기 90프로 하면 앞으로 8월 분양할때 판교 45평형의 매입가는 9억이 넘어 갑니다. 분양가는 평당 1,260에서 1,300 정도로정해져 있으니 그때 판교계약자는 채권손실액만 3억 이상이 될 것이고  정부는 다시한번 여론의 뭇매를 맞을겁니다.
사기분양이라는등 처음 얘기와 너무 차이가 많으니 부동산정책실패라는 등..정부로서는 채권판매를 덜 하더라도 판교만큼은 더 이상 실패햇다는 소리를 듣기 싫을 겁니다. 이미 소형에서 욕 많이 먹었는데 중대형 분양할때는 몇십배 불만이 터져 나올겁니다.  그러므로 정부는 판교 중대형분양시 채권액을 어느 정도는 줄이고 싶어 할 겁니다. 

그러려면, 참고할 분당 아파트 매매가격 평균이 낮아야 합니다. 정부에서 8월에 매매가 평균을 참고 할 때 무엇을 참고로 할까요? 8개월간 50개도 거래되지 않은  중대형의 구청 신고금액?아닐겁니다.

따라서 ,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특히 분당 시세는 판교분양이 끝날 때 까지는 다른 곳과 비교해서  엉터리일만큼 보수적으로 시세가 나타날 겁니다.

제가 예로 든 파크타운 롯데 아파트 오늘자 국민은행시세표를 한번 조사해 봐 주십시오. 상한가 기준으로 48평 12억3천 49평 12억4천 50평11억7천 51평 8억9천으로 돼 있습니다. 참내...

존경하는 분당주민 여러분!!이래도 저런 엉터리 시세표를 참고 하며 일희일비 하고 우리 동네가 저평가 됐다는 등 우리 가 1등이라는 등 하면서 싸우겠습니까? 

분당은 조금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모든 곳이 다 살기 좋은 곳 아닙니까? 요새 구미동 가격이 조금 약하지만 구미동만큼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동네가 분당에 어디 있습니까? 

다시 한번 호소 합니다. 언제나 예의 바르고 정많은 분당인으로 뭉쳐서 더욱 살기 좋은 분당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