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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브랜드 원상복구 명령...거부하면 과태료 -


<8뉴스>

<앵커>

집값을 올리기 위해 아파트 이름만 새 브랜드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요. 앞으로 원상복구 하지않으면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은 지 11년 된 서울 염창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3달 전 이름만 유명 브랜드로 바꿨습니다.

집값을 띄우기 위해서였는데 실제 평균 1천만 원 이상 올랐습니다.

[부동산업자 : 당연히 가치가 있으니까 브랜드를 사죠. 그러면 호가가 올라가요. 그러면 또 시세로 굳어요.]

이렇게 오래된 아파트의 브랜드 바꾸기가 갈수록 확산되자 정부가 제동을 걸기로 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지자체에 보낸 공문에서 브랜드 바꾸기 행위를 감독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구조는 놔둔 채 브랜드만 바꾼 아파트에 대해서는 원상 복구를 명령하고, 이를 거부할 경우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내릴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과태료 액수가 너무 적고 집주인들의 반발도 예상돼 실효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유영수 youpeck@sbs.co.kr


하긴 비단 뉴스에나온 이곳만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마곡동에 모 아파트도 블루밍 버젓이 달고 있더군요.
이게 모하는 건지.. 그런다고 새아파트가 되는것도 아닌데..
집값이 중요하긴 한가 봅니다.
바꾸면 오른다니.. 안바꾸는것보단 바꾸는게 낫겠죠.
과태료물으면서까지 말이죠. 괜히 씁쓸해지는 세상입니다.

ps.참고로 출처는 SBS 8시뉴스 2006-09-10 21:21자 내용으로 네이버에서 퍼온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