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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아파트 게시글에 답글로 올렸던 글인데, 이곳에도 올려야 될듯하여 복사하여 그대로 올립니다.

가양9단지로 이사온지 한달정도되어 가는 9단지 주민인데 그동안 살면서 느낀 가양9단지의 장점을 나름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초역세권 : 이마트앞에 생기는 908역(역명은 아마 강서소방서역 인듯??)과 매우 인접하여 있음. 가장멀리 떨어져 있는 907동이 약 3분~5분거리

-이마트 : 이마트 뒤에 자리잡고 있어, 저녁무렵이나 더운 여름날 카트 하나 끌고 걸어가서 쇼핑이 가능. 걸어다닐수 있기때문에 자주가게 되어 약간 과소비의 우려가 있음^^;

-한강조망이 매우 탁월 : 907동 같은 경우는 한강 및 강건너 난지도까지 훤히 보임, 올림픽대로와 9단지 사이에 배수펌프장이 있어(지하1층정도 깊이) 한강조망이 매우 탁월

-자동차소음 및 먼지가 적음 :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들은 대부분 올림픽대로와 붙어있어 자동차소음 및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데, 9단지아파트는 올림픽대로와 한블럭정도 떨어져 있어 소음은 거의 안나며, 먼지발생도 대로변의 아파트에 비해 적음(자동차소음이 적으면서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는 것은 매우중요)

-운동및산책이 매우 용이 : 배수펌프장 여유공간에 설치해놓은 축구장 및 육상트랙, 배드민턴장 및 6단지부터 9단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인접하여 운동 및 산책이 매우 용이

-대지면적이 넓음

-주차공간 : 지하주차장 있어 주차용이

저는 한달전쯤 9단지 907동 21평형을 구매하였는데, 처음 집을 보러와서 탁트인 한강이 눈앞에 펼쳐져 있고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오는데 한눈에 반하여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강서구 일대 및 가양동 여러아파트들을 많이 돌아다녀보았는데, 이곳처럼 딱이다 라는 느낌이 드는 곳은 없었거든요. 무엇보다 직접 발품을 팔아 이곳저곳 다니다 보면 가격대비 주거환경대비 9단지 만한 곳은 없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