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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동산뱅크 등 부동산 사이트를 보시면 금호동 벽산아파트의 난방방식이 "열병합/중앙난방"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이런 경우 인터넷 이용하시는 분들은 "중앙난방"이라는 것만 보시고 개별적으로 집에서 조절이 불가능한 일반적인 중앙난방방식으로 생각하시고 기피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벽산아파트는 다릅니다.

벽산아파트는 작년 7월 열병합발전기를 설치완료하여 아파트 주민들의 관리비를 절감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관실에서 난방공급가능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려 금년 3월부터는 각 가정에서 완전 개별조정가능하도록 하여 실질적으로 개별난방과 동일하게 원하는 시간 아무때나 온도조절기만 조정하면 난방이 공급됩니다.

도시가스를 공급원으로 사용하는 개별난방에 비해서 벽산아파트는 열병합으로 완전개별조정가능한 난방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개별난방과 동일한 효과를 가지면서도 상대적으로 난방비용이 매우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학군문제에 있어서도 초등학교학군은 옥수초등과 금북초등 두군데로 변함이 없으나, 중학교학군이 매우 좋아졌답니다.

그동안 남자아이들은 대경중, 여자아이들은 금호여중을 가도록 되어 있었으나, 이제는 부모님들 선호도가 높은 무학중학교(구.무학여중),광희중학교 두군데로만 가도록 확실히 정해졌답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단지중앙을 중심으로 남쪽 단지는 광희중학교, 북쪽은 무학중학교로 배정받는답니다.

고등학교는 여아는 무학여고이고, 제 아이가 여자아이고 아직 어려 더 이상은 관심을 갖고 확인하지 않았습니다만, 남자인문계 고등학교문제도 성동구에서 부지를 확보하여 곧 해결한다고 들었습니다.
학군문제는 성동구 전체의 문제인 것 아시죠?

인근 아파트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벽산이 저평가된 이유가 난방방식과 중학교 학군문제가 있었는데 이 두 가지가 완전 해결되었기 때문에 최근 벽산의 시세가 많이 회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다니는 단지내 부동산 사장님이 그러시는데 그동안 급매물이 있었는데 이젠 그런 물건이 없답니다. 곧 매도호가가 많이 올랐다는 뜻이겠지요.
벽산에 현재 거주하시는 분들이 단지내에서 큰평형으로 갈아타시거나 전세로 거주하시는 분들이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제 주변에도 최근 30평대에서 40평대로 가신분들, 20평대에서 30평대로 가신분들이 여러 분 있습니다.

대단지로서, 한강조망가능, 마을버스가 개통하여 3호선 옥수역 이용하기도 편리하며, 5호선 도보이용편리, 마을버스로 2호선 왕십리역도 가깝고, 한양대학병원도 지척이고, 서울시내 중심부 어디든 단시간내에 갈 수 있으면서 이만한 가격대의 아파트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동안 성동구 인근 아파트에 비하여 턱없이 저렴하였지만 그 차이는 점점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벽산아파트 많이 주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