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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신혼집을 구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무지 바쁜데요..집이 자꾸 신경이 쓰여서 네오넷만 보구 있네요.. 전세를 구하는 중이구요..
비용은 1억에서 1억 5천 사이로 보고 있습니다.
제가 눈길이 가는 곳은 세군데인데요..

첫째 자연친화적이라 불리는 남산타운입니다.
강북에 이만한 자연입지를 가지고 있는 데가 없다지요?
근데 주변편의 시설이 넘 열악하구요..저희 자금으로는 26평형이 있는데 여기는 너무 협소하다구 하는군요..
그렇다구 32평형 갈 형편은 아니구요..
냉장고 자리를 걱정해야 하고, 소파놓을 자리도 없다구요..
아파트 위아래 층의 소음도 문제라고 적은 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남산 자락에서 깨끗한 공기로 숨쉬며 남산타운에 살고싶은데.. 둘 다 맞벌이 직장인이고, 그러다 보니 할인마트나 외식할 수 있는 또 가깝게 편하게 지낼 수 있는 편의 시설두 있었음 하거든요.. 요즘 새아파트도 많이 나오는데.. 소음이랑 이런 저런 얘기 하시는 걸 들으니 새아파트에서 살고 싶은 생각도 들구 그러네요..

둘째는 남산타운과 상반되는 조건을 가진 금호동의 삼성래미안 입니다. 여기 아파트는 넘 좋은가 보더라구요.. 23평인데도 방세개 욕실 둘이구요.. 용적률도 우수하구요 ..
새 아파트이고 단지 내도 공원으로 조성되어서 무척 편리하다구요.. 남산타운과 마찬가지로 교통의 요지인데다 금호역이랑 신금호역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랑 아파트는 매우 좋은듯 싶습니다. 그런데 공기가 넘 안좋을거 같애요.. 남타가 이웃 소음 땜에 어쩌구 한다지만, 강변북도로의 시끄러운 소음에 비할 바가 아닐거 같네요. 매연과 캐캐한 공기가 걱정 스럽습니다.

세째는 역시 교통의 요지인데다 편의시설의 일인자라고 할수 있는 잠원동 동아아파트 입니다. 여기는 새아파트는 아니지만, 무엇이든 걸어서 5분안에 해결할 수 있다는 편의 시설의 강점이 있습니다.
킴스가 뒷문에 있고 신세계도 바로 앞이구.. 등등요..
근데 그 매연.. 그 차많은 곳 바로 앞이라서.. 생각해보면 별로 가고 싶지 않군요..그치만 맞벌이 부부가 집에서 얼마나 있는다구요. 편의시설이 좋은 것도 중요한데 말이죠..


이상입니다. 더 좋은 아파트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고수님들이라면 신혼 살림을 어디서 시작하시겠어요?
매매가 아니라 전세이므로 또 아이가 없으므로 투자가치보다는 살기좋고 교통 좋고, 주변환경 조용하고 깨끗했으면 하는데요..
저희는 직장은 강남, 시댁과 친정은 강북. .활동지역은 절반정도에요.. 강남과 강북이요..
뭣보다 싸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습니다만,
그런 곳은 없더구만요... 고수님들 !! 좀 찾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