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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칼럼)원룸,오피스텔 얻을 때?/고시원이냐?(2)

원룸의 종류는 가지각색입니다.
이쁜 놈이나 미운 놈이나,
이름만 붙여놓으면 말 그대로 원룸이 됩니다.

원룸은 주로 혼자 거주하는 사람이 싼 맛으로 집을 구하곤 합니다.
싼 맛으로 집을 구하면 그곳에는 항상 함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원룸 등 집을 얻을 때는 들어가서 거주하는 생각만 하지 말고,
나중에 이사를 가야 할 상황이 생기면 바로 새로운 사람을 구하고 이사를 갈 수 있는 그러한 원룸을 얻어야 합니다.
즉, 중간에 이사를 갈 때 바로 빠져나올 수 있는 원룸을 구해야 합니다.


원룸도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원룸이라고 포장만 해놓고 원룸이라고 꼽싸리 끼는 놈도 있고,

2>수십개의 방을 만들어 놓고 개별계량기도 없이 어떤 놈이 무엇을 사용했는지 구분하지도 않고 공과금이 나오면 공과금을 머릿수로 나누어서 분배하는 놈도 있고,

3>그럴싸하게 원룸이라고 하면서 주차시설이라고는 콧구멍만 하고 주차는 알아서 하라고 하는 놈도 있고,

4>치안과 방범은 개떡이고, 잠만 자면 되지 않느냐고 콧구멍만한 방구석을 원룸이라고 하는 놈 등~~ 별의별 원룸이 있습니다.


원룸은 주로 혼자 거주하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이기 때문에,
치안과 주차시설,
중간에 이사를 가야 할 때, 잘 빠지는 원룸을 구해야 피해가 보는 일이 없습니다.



<오피스텔 원룸: 각 호별로 주인이 각자 있는 것; 최고로 좋은 원룸>

*. 이러한 원룸이 최고로 좋은 원룸입니다.
*. 각 호별(예;101호)로 주인이 각자 있기 때문에 소유관계 등을 파악하기가 쉽습니다.
*. 각 호별로 등기부등본만 열람을 해보면, 대출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 보증금을 가장 안전하게 지킬 수가 있습니다.
*. 각 세대별로 주차장 등이 할당이 되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 관리실 등 관리를 하는 부서가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 냉난방 등이 완벽하게 되어 있어 덥고 추울 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방범이 잘 되어 있고, 사생활이 안전하게 지켜집니다.
*. 각 호별로 일반관리비가 부과됩니다.(큰 비용은 아님.)
*. 사람이 사람답게 거주할 수 있도록 풀옵션이 되어 있고 여유로운 공간이 확보됩니다.
*. 주로 역세권에 위치를 하고 있어 순환매가 잘 됩니다.(중간에 이사를 갈 경우 잘 빠집니다.)
*. 각 호별로 개별냉난방 등 자신이 사용한 만큼만 사용금액을 내면 됩니다.


<일반주택 원룸: 일반주택을 개조해서 원룸이라고 꼽싸리 끼는 원룸>

*. 주인은 다른 층에 거주를 하면서 주택을 개조해서 방을 만들어서 세를 내놓습니다.
*. 주로 일반 주택가에 많이 있으며, 치안과 사생활이 불안합니다.
*. 풀옵션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나, 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 한사람이 벌렁 누우면 엉덩이 붙일 공간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개별계량기가 없는 경우가 많고 머릿수로 나누어서 공과금을 정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주차는 그야말로 꿈도 꾸지 말아야 합니다.
*. 여름과 겨울철은 고생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 만기전에 이사를 갈 경우에 집이 빠지지 않아서 만기까지 월세를 내야 합니다.


<껍데기는 오피스텔 원룸이라고 하면서 고시원 같은 원룸: 건물 주인이 수십개의 방을 만듦>

*. 일반주택을 2~3채 매수해서 허물고 오피스텔이라는 이름으로 원룸을 만든 경우입니다.
*. 통건물이며 주인은 한사람 또는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 건축을 할 때 들어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융자가 많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 방은 보통은 수십개로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 융자가 있으면 매매가의 60%이내 물건을 얻어야 하는데, 총보증금을 아는 것이 어렵습니다.
*.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
*. 풀옵션 해놓으나, 고시원처럼 공간이 협소해서 침대만 놓으면 방이 꽉차고 좁습니다.
*. 벽 공간이 얇아서 사생활이 침해되는 경우가 많고, 옆방 소리가 전부 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주차시설은 어느 정도 가능하나, 이것저것 관리비 품목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 CCTV등이 설치된 경우도 있으나, 상주해서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 어떤 집은 고시원처럼 방들이 미로처럼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만기전에 이사를 갈 경우에 집이 빠지지 않아서 만기까지 월세를 내야 합니다.
*. 월세금액이 싸지도 않고 비싼 편입니다.


원룸은?
금액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치안과 방범, 사생활보호 그리고 주차시설,
만기전에 나올 때 바로 빠지는 원룸을 얻어야 안전하게 지낼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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