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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칼럼)집을 팔아야 할까? 집을 사야 할까?

모든 것은 본인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을 해야만 후회를 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가고, 군중심리에 이끌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꼴이 되곤 합니다. 스스로의 판단과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요즘에 손님이 내방하면,
앞으로 집을 팔아야 하는가? 아니면, 급매로 처분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상당히 많습니다. 신이 아닌 이상은 어느 것도 정답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본인의 판단과 노력 그리고 스스로 결정을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Anycall, Anytime”
“행운”이라는 글자를 항상 가슴속에 묻고,
모든 분들의 가슴속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집을 팔아야 할까? 집을 사야 할까?
기다려야 할까? 아니면, 전세로 계속 살아야 할까?
머리가 아프도록 고민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선택을 해야 할 때가 가장 고민이 많습니다. 머리가 깨질 지경이지요.
이럴 때 일수록, 과거의 경험치를 한번쯤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IMF때,
금융위기때,
그리고 과거 부동산의 흐름에 대해서 말이죠.

투자의 달인들은 남들이 삼십육계 도망을 갈 때가 기회라고들 하고,
반값 주택에 길들여진 일반 서민들은 바닥이 어디인지 모른다고 내집마련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눈여겨 본 부동산 시장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동과 좋은 층은 급매물이라고 하는 것이 거의 없고, 간혹 1개정도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 선호하지 않는 비로열동의 비로얄층만 물건이 몇 개 있을 정도입니다.

어떤이는 무조건 “집을 팔아야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이는 지금 시점이 바닥이니 “집을 사야 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둘중에 어느 것이 맞을지는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이것은 신의 영역이며, 조물주만이 아는 사실이겠지요.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집주인도 힘들고, 세입자도 힘듭니다.
집주인은 집값이 빠져서 힘들고,
세입자는 전세금의 폭등으로 인해서 힘듭니다.
집주인이나, 세입자나 힘들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세입자는 만기가 다가오면, 반전세 또는 전세자금대출을 받아서 재계약을 하든지, 아니면, 현재의 거주지보다 더 저렴한 외곽지역으로 이사를 가야 하는 실정입니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
전통적으로 강세시장인 전세시장이 다가옵니다.
아마도 올해부터 내년초에는 전세시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최고조로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전세금이 폭등하면 또다시 전월세 상한제라는 이상한 제도를 들고 나오겠으나, 혹시라도 이러한 이상한 제도가 시행이 되면 항상 피해를 본 사람은 서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동산 중개를 10년동안 하면서 이렇게 움직임이 없는 것도 보기드문 현상인 것 같습니다.
저는 금융권에 근무할 당시, IMF를 맞이 했습니다.
남의 집에서 사는 것이 지겨워서 그때 처음으로 내집마련을 해서 경제적 자립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는 나를 보고, 손가락질을 하면서 “미쳤다”라는 소리를 했습니다.
또한, 군중심리의 희생양이 되어, 바보 소리를 들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남들이 삼십육계 도망을 갈 때,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을 경험치로 알 수가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급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지금은 집을 팔 시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군중심리에 이끌려 무작정 집을 던져버리면 또다시 언젠가는 자신의 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많은 기회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내집마련은 아이들이 크기 전에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커가면 고정비용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인해서 자신의 집을 마련하기에는 더욱 더 힘들어집니다.

현재의 부동산 상황은 역발상의 새로운 생각을 해봐야 할 싯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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