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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살이 노하우(2)-전세 “베짱이족”은 금물



 “Anycall, Anytime”
“행운”이라는 네잎클로버를 항상 가슴속에 묻고,
여러분들의 가슴속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올해는 전셋집 광풍이 불어 올 수도 있습니다.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는
임차주택을 원하는 사람이 많다보니, 임차할 수 있는 주택의 양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매수인 정책 위주를 펼쳐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만, 매매가 된 만큼의 양이 임대시장에 나옵니다. 이렇게 되지 않고서는 없는 사람만 나자빠지고, 올해는 전셋집 광풍이 불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도심에서 외곽으로 외곽에서 더 먼 외곽으로 주거지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다가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지역에는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니, 올해는 전세금이 최고가를 향해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즉, 전세 “베짱이족”이 되는 것은 금물입니다.
남들이 움직일 때 같이 움직이는 것은 금액만 높아질 뿐,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남들이 움직이지 않는 기간에 움직여야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가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에 새로운 주택이 계속적으로 공급이 되어야만 임차주택 시장이 안정적으로 되는데, 집이라는 것이 즉시에 공급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고, 좋은 지역은 지가가 높아 낮은 가격에 공급을 할 수가 없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정부에 손을 내민다고 자신의 집을 얻어줄 수도 없고, 대책 또한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 준비하고 시기를 잘 맞추어서 움직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임차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는 막대한 신규물량이 입주하는 것을 제외하고,
“1년중”에 딱 “두번” 있습니다.

1>   5월~6월 즉, 4월까지 입주가 끝나면, 5~6월은 전통적인 임차주택 비수기 입니다. 이때 집을 가장 싸게 얻을 수가 있습니다.

2>   수능시험날짜를 기준으로 앞뒤로 15일, 즉, 한달 입니다. 시험결과가 발표되면 정확히 일주일이 지나면, 임차주택을 얻으려고 하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3>   이 기간에 집을 얻으면, 시세보다 5~10%이상은 저렴하게 임차주택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4>   이것은 부동산 중개 10년을 하면서 얻은 경험치의 산물입니다.

이것을 보고, 언론에서는 “역전세가 왔다” 또는 “전세금이 폭락했다”라는 말들을 합니다.

실제로 이 시기에는?

매매와 전월세 등이 약세로 접어들고, 특히, 전세와 월세는 금액이 상당폭 조정이 됩니다.
이때, 미리 집을 얻어야만, 남들보다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가 있고,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가 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빠르면, 6월 중순부터 임차주택의 수요가 늘어나고, 금액이 점점 올라갑니다.
8월 여름휴가가 끝나는 것을 필두로 임차주택 시장이 강세로 변해버립니다.
그리고 이 강세 시장은 다음해 3월~4월 입주까지 이어집니다.
그야말로 집이 나오면, 집도 보지 않고 계약금을 먼저 입금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곤 합니다.

전세 “베짱이족”은 금물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 덩달아서 따라다니면 금액만 높고, 집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남들이 움직이지 않을 때 또한 전통적인 비수기때 움직여야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좋은 조건과 좋은 금액으로 임차주택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Naver 부동산” “전문답변인”~~
“Daum 부동산” “부동산고수”와 기타 부동산 칼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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