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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에 발표된 경기도의 신도시 개발계획 기사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2004년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2020년까지 대규모 신도시 13곳을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시 도지사는 손학규씨. 그 이후 김문수도지사 역시 이 계획에 충실하여 개발을 척척 진행하고 있습니다. 당시 경기도에서 우선적으로 신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한 지역을 살펴보면 지정했던 대부분 지역이 2004년 이후 4년사이 신도시로 확정되어 개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계획에 올랐던 지역중 파주 운정, 수원 광교(이의), 평택, 남양주 별내, 성남인근(판교,둔전), 김포 장기, 화성, 양주 주내(옥정) 등은 이미 대대적으로 신도시로 개발중입니다. 경기도 내부적으로 신도시 예정지역으로 확정한 상태이면서도 아직 신도시로 확정발표 되지않은 곳이 어딥니까.

바로 광명시 서쪽의 400만평 가까운 들판 아닙니까.
늘 강남대체 신도시 1순위로 오르내리면서도 막판에 고배를 마신 광명시. 그러나 그 탁월한 입지가 어디 가는건 아닙니다. 묵힐수록 보배가 되는 법.

새정부의 부동산 정책방향이 처음에는 강북 도심재개발을 유도하겠다고 발표하여 강북지역이 급등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최근들어 새정부에서도 강북개발만으로는 공급에 한계가 분명 있다고 판단, 필요한 지역(서울과 가까운 지역)에 신도시 개발을 병행하겠다고 합니다.

경기도에서도 매년 1~2곳씩 명품신도시를 개발한다고 합니다.
자, 이제 남은 지역은 서울과 가장 가까운 광명시 뿐입니다.
광명시는 기다리면 대박날 자리입니다.

옛 기사 한번 보십시오. 그냥 흐뭇해 집니다.<안양천>



광명 남양주 성남 평택등 신도시 13곳 우선 개발 (파이낸셜뉴스)

[속보, 경제, 부동산] 2004년 03월 25일 (목) 20:39

오는 2020년까지 분당 규모(580만평)의 신도시 20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가 이 가운데 광명, 남양주, 성남, 평택 등 13곳을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내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고 서울과 연결되는 22개 광역급행버스(BRT) 차로 건설도 추진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도권 성장관리 기본구상’을 확정, 25일 발표했다.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수립된 성장관리 기본구상은 난개발 방지 및 동북아 중심 실현을 위한 ‘선계획, 후개발’ 원칙이 핵심이다.

구상안에 따르면 우선 경기도내 전지역이 ▲서해안 남부축(서해안 고속도로축) ▲서해안 북부축 ▲내륙 남부축(경부고속도로축) ▲내륙 북부축(경원축) ▲경기 서남부 환상축 ▲경기 서북부 환상축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우선 개발 신도시 지역은 ▲광명 일직·가학(378만평, 인구 15만명) ▲남양주 별내·지금(630만평, 25만명) ▲성남 둔전(202만평, 8만명) ▲평택 신도(756만평, 30만명) ▲수원 이의(529만평, 21만명) ▲화성 남양(882만평, 35만명) ▲양주 주내(630만평, 25만명) ▲파주 운정·교하(353만평, 14만명) ▲평택 포승(555만평, 22만명)▲김포운양·장기·양촌(480만평, 21만명) ▲파주 문산(277만평, 11만명) ▲동두천 상패(202만평, 8만명) 등이다.

도는 이같은 축별 거점도시 및 신도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서해안철도, 제2공항철도, 남북철도 복원 등 철도망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도는 인구증가를 감안,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이같은 축별 개발·관리계획에 따라 앞으로 20년간 분당신도시 규모의 신도시 20개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건설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 이 가운데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지역을 포함해 조속한 개발이 필요한 13개 지역을 연차적으로 우선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구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독자적인 노력과 함께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이 계획에 부합하지 않는 신도시개발계획 등은 일절 불허할 것”이라고 말했다.

/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