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부뱅게시판의 글을 읽다가 좋은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시의 적절한 내용같아서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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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신 것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결정내리고 부자가 되는 반열에 드신걸 환영합니다.
다음을 보면 님께서 걱정하는 일이 다소 위안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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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바람이불던 80년대부터 부동산값이 올르기만 하면 무슨 난리처럼 정부와 정부유관기관(ㅇㅇ은행, ㅇㅇ연구원)들이 난리를 칩니다.

겁많고 소심한 시민들은 그 때마다 집사기를 주저하거나 심지어 갔고 있던 집을 팔기도합니다.

제가 모시던 우리회사 임원진중 한분은 2003년 참여정부의 10.29대책에 놀라 강동구 둔촌주공 1단지 25평을 당시 시세보다 싼 5천만원 싼 6억원에 급매로 팔았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다른 40평 아파트로 전세를 얻었습니다.

그후 참여정부는 계속되는 부동산 거품이 있다, 투기소요가 있다는 심리적 압박과 8.31, 3.30,11.15 등의 크고 많은 정책으로 양공을 가해왔습니다.

지금 그분이 판 둔촌주공 1단지 25평은 12억원에 육박하며 '07.5월경 안전진단이 통과하게된다면 한차례 큰 랠리가 더 올거라 합니다.

그 분은 매도금 6억원중 전세금 4억원이외 2억원으로 3년간 주식투자하다 지금 거의 반토막이 나있는 상태입니다. 그 분은 올해 정년퇴직입니다. 집주인은 조만간 전세금 5천만원을 올려달란다 합니다.

정부말 믿다가 다음과 같이 약 7.5억원의 직간접 손실을 본 사례죠.
1. 기대이익 손실 : 12억원 - 6억원 = 6억원 간접손해
2. 주식투자 손실 : 2억원 x 50% = 1억원 직접손해
3. 전세금 보전 손실 : 5천만원 = 0.5억원 간접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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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떨어질 수도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떨어져도 대출금이 40%±10%부근이라면 걱정할 필요없습니다.

국가를 경영하는 정부의 진짜 고민은 부동산 값이 급등하는 것보다 급락하는 것입니다. 부동산값이 급등하면 선거때 표를 잃어 정당의 국회의원같은 정치인은 망(선거 참패)하지만 공무원인 정부관료는 망(실직)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부동산이 급락하면 -> 주식시장 붕괴 ->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탈 -> 금융시장 마비 -> 경제공황 -> 개인실직 및 파산, 기업 및 국가부도 (Defalt)로 이어져 국민, 정치인,국가, 공무원 모두 망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부동산이 20~30% 떨어지면 정부는 규제완화, 경기부양에 나설수 밖에 없으므로 다시 제값으로 복귀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을 잘못사면 해당주식은 휴지에 지나지 않지만 부동산을 잘못사도 부동산이라는 현물은 남는것이겠죠.

다만 위험에 대비해서 대출은 총자산에 30~50%, 부부총연봉의 3~5배인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수도권에, 수도권중에서도 강남과 그주변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이곳은 교육, 교통, 문화, 레져 등의 인프라가 잘갖춰져 대기수요가 넘치고 환금성이 좋아 악재때 하락요인이 적고 호재때 상승요인이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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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집장만하신것 축하드립니다.
알뜰하고 검소하게 사시면 10년안에 10억이상의 부자가 되실겁니다.

감사합니다.